단순 해석이 불가능한 외국인 수급의 복합성
외국인 수급은 다양한 성격의 자금이 혼재되어 유입되는 탓에 데이터 기반의 정량화가 어렵다.
상반기 외국인 매도세에도 국내 지수는 일정 수준을 유지했으며, 반등 구간에서조차 매수와 매도를 반복하는 복합적인 양상을 보인다.
10월 중순, 외국인 수급 변화와 개인 투자자의 매도 추세에 주목하며 시장 반등의 기회를 진단한다.
외국인 수급은 다양한 성격의 자금이 혼재되어 유입되는 탓에 데이터 기반의 정량화가 어렵다.
상반기 외국인 매도세에도 국내 지수는 일정 수준을 유지했으며, 반등 구간에서조차 매수와 매도를 반복하는 복합적인 양상을 보인다.
지난 7월 29일 저점 확인 이후 이어진 반등장에서 주요 매도 주체는 개인 투자자였다.
개인 투자자들은 코스피에서 약 25조 원 내외를 매도했으며, 삼성전자 4,400만 주, SK하이닉스 700만 주 등 대형주를 중심으로 매도세를 보였다.
이는 MSCI 패시브 자금의 기계적인 매도와 더불어 개인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이 시장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개인 투자자들의 심리적 복귀는 외국인 수급 변화에 달렸다. 7월 29일 저점 이후 매도 주체는 개인으로 확인되며, 외국인 중 일부 중장기 펀드 자금의 유입은 10월 중순부터 순매수 기조로 가시화될 전망이다.
외국인 매수가 눈에 보이지 않던 시기에도 매도 주체는 개인 투자자였음을 기억해야 하며, 외국인 수급 변화는 개인 투자자들의 심리적 복귀 가능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았다.
반도체 대형주와 소부장 종목 간 등락 불일치가 극심하다. 9월 미국 국채금리 5% 돌파와 유가 100달러 돌파라는 악재 속에서도 나스닥 지수가 신고가 근처를 유지하는 역설적인 '엇박자'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반도체 대형주와 소부장 종목 간 등락 불일치 또한 시장 전반에 퍼진 '엇박자' 장세의 특징이다.
시장의 주포가 부재한 상황에서 외국인 선물 매매에 따른 프로그램 변동성이 확대되는 현상은 좁은 구간 수렴에서 흔히 나타난다.
이지환 대표는 이러한 현상을 박스권 수렴의 끝자락에서 보이는 전형적인 모습으로 해석하며, 현재를 추세가 본격적으로 나오기 이전의 예비 단계로 진단했다.
9월 매크로 악재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수가 급락하지 않았다는 점이 상방 추세 유지의 주요 근거로 제시됐다.
반도체 고점론 등 위기론이 제기되었음에도 관련 종목들의 실적이나 펀더멘털을 훼손하지 못했다고 보았다.
현재 미국과 한국 시장 모두에서 하방 포지션을 구축하는 징후가 보이지 않아, 합리적으로 상방을 보는 것이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기술적 대응이 미숙한 개인 투자자들에게 변동성 장세는 하락장보다 혹독하다. 지수 등락 없이 횡보하는 구간에서 반복되는 뇌동매매는 계좌 손실을 가중시킨다.
짧은 구간에서 상승과 하락이 반복되며 뇌동매매를 유발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기술적 대응이 어려운 대다수 개인 투자자들의 계좌에 손실을 누적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ETF 리밸런싱 물량은 오후 2시 전후로 집중되는 경향을 보인다.
외국인들은 증거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장 마감 전 선물 매도 청산 물량을 집중적으로 내놓는 관행이 있다.
이러한 외국인들의 장중 파생상품 청산 방향에 따라 시장의 급등락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외국인들은 증거금이 없는 상태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저녁 6시 전에 청산을 하면 증거금이 없거든요.
환율이 증시에 미치는 민감도는 과거와 비교해 크게 낮아졌다.
대기업의 헤지 자동화와 해외 생산 기지 확대로 환율 영향력은 제한적이다. 삼성전자의 경우 전체 영업이익 100조 원 대비 환율 하락에 따른 타격은 1% 미만인 7,000억~9,000억 원 수준에 그친다.
과거 IMF나 금융위기 당시 환율 급등은 외국인의 저가 매수 신호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이번에는 대규모 패시브 자금의 매도세가 강력하게 나타나 외국인 매수세가 가려지는 모습을 보였다.
환율이 1500원대에 도달하자 중장기 펀드들의 매수 욕구가 자극된 것으로 보인다.
패시브 자금의 유출입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력은 미미한 편이다.
과거 반도체 하락기 외국인 매도는 시장에 공포심을 팽배하게 했지만, 대량 매도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주가는 결국 반등했다.
따라서 패시브 자금의 움직임에 대해 과도한 공포를 느낄 필요는 없다고 조언했다.
2000년대 이후 기준금리와 10년물 국채금리 평균 차이는 1.24%로, 현재의 상승폭은 금리 인상을 선반영한 정상 범주에 속한다.
시장이 금리 수준에 적응하며 민감도가 낮아진 것이 나스닥 상승의 배경이다.
이러한 내성은 시장이 하락장에서 버티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다.
투기적 거래는 금리 인상 베팅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시점에 급격히 빠져나갈 전망이다. 금리 지표가 우호적임에도 국채 금리가 상승하는 배경에는 시장 내 투기적 거래가 자리 잡고 있다.
금리 인상 베팅이 어렵다고 판단되는 순간 투기적 자금은 급격히 이탈할 전망이며, 국채 투자자들의 고심은 올 한 해 최고조에 달했다.
주식 시장은 이미 큰 폭의 급락을 겪어 가격 메리트가 발생한 상황이다. 이지환 대표는 연준의 금리 인상이 막바지에 이르렀다고 진단하며 채권보다 주식의 투자 매력이 높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종목의 가격 하락도 접근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
주식 시장은 이미 큰 폭의 급락을 겪었기에 가격 메리트가 발생했으며, 특히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종목의 가격 하락은 오히려 접근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보았다.
금리 인상 횟수와 시점에 따라 채권 금리의 고점은 변동될 가능성이 크다. 내년 1분기까지 금리 인상이 이어지면 투기 세력의 오버슈팅이 발생할 수 있으나, 인상 종료가 확인되면 자금 이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고점 형성 시기는 11월 말에서 12월 초로 내다봤다.
금리 인상 횟수와 시점에 따라 채권 금리의 고점 변동 가능성이 있으며, 만약 내년 1분기까지 인상이 이어진다면 투기 세력의 오버슈팅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보았다.
금리 인상 종료 여부가 확실해지면 투기 세력이 시장에서 이탈할 것으로 전망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제조업에서 보기 드문 매출총이익률 87%와 영업이익률 83%를 기록하며 실적 기준을 제시했다. 이지환 대표는 SK하이닉스가 전 고점을 돌파하려면 영업이익률 80% 유지와 장기 계약 체결률 40% 초과 달성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심리적 낙관론이 아닌 객관적 실적 수치에 근거한 접근이 덧붙여졌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실적을 보면 매출총이익률 87%, 영업이익률 83%로 제조업에서는 보기 드문 수치를 기록하고 있어, SK하이닉스에도 이러한 가능성이 있다고 보았다.
반도체 업황은 심리적 낙관론보다 객관적인 실적 수치를 바탕으로 접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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