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한광 훈련, 중국 침공 대비 '고슴도치 전략'에 집중
이는 중국군이 대만을 쉽게 점령하지 못하도록 숨어가면서 게릴라전을 펼치는 방식을 훈련하는 것으로, 대만의 취약점을 보완하고 중국군에 효과적으로 저항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훈련을 통해 대만군은 방어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중국이 대만을 빠르게 장악하기 어렵게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대만은 중국군의 '회색지대 전략'에 맞서 전차 은닉, 시가전, 비대칭 전력 운용 등 실전적인 방어 훈련에 집중하며 위기 극복 의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이는 중국군이 대만을 쉽게 점령하지 못하도록 숨어가면서 게릴라전을 펼치는 방식을 훈련하는 것으로, 대만의 취약점을 보완하고 중국군에 효과적으로 저항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훈련을 통해 대만군은 방어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중국이 대만을 빠르게 장악하기 어렵게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이 훈련은 특정 훈련장이 정해져 있지 않고, 대만의 대도시나 시골 등 다양한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전개되어 실제 전장과 유사한 환경을 조성합니다. 이는 대만군이 어떤 상황에서도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함입니다.
이번 한광 훈련은 예년과 달리 실전적인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되었습니다. 중국이 막강한 군사력으로 침공할 때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에 대한 심각한 고민이 훈련 전반에 걸쳐 나타났습니다. 단순히 훈련 절차를 따르는 것을 넘어, 실제 위기 상황에서 대만군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대만군은 중국군보다 장비가 비슷하거나 더 좋을 수도 있지만, 보급이 끊긴 상황에서 어떻게 전쟁을 치를 것인가에 대한 깊은 고민을 반영했습니다. 이러한 전제는 훈련의 실전성을 높이고 복합적인 위협에 대비하는 데 초점을 맞추게 했습니다.
대만은 우크라이나 전쟁 사례를 깊이 연구하여 훈련에 반영했습니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라는 더 큰 상대를 어떻게 이겨냈는지 분석한 결과, 사전 공격을 100% 막을 수는 없으므로 공격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반격하고, 적의 공격을 피해 숨으면서 게릴라전을 펼칠 것인지에 대한 연구가 많았습니다. 이는 대만이 비대칭 전력을 활용한 방어 전략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번 한광 훈련은 '각본 없는 훈련'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진행되었습니다. 한국 훈련과 달리, 공격과 방어측의 움직임이 미리 정해지지 않고, 기후 환경 같은 요소들이 랜덤으로 부여되어 실제 전장과 유사한 변수를 만들었습니다. 예를 들어, 부상자 처치 훈련 중 갑작스러운 비가 내려 부상자들을 비 맞으며 처치해야 하는 상황이나, 적군의 규모와 위치가 현장에서 통보되지 않아 실제 대응 능력을 평가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는 대만군이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데 집중했음을 보여줍니다.
대만군은 성능은 우수하지만 이러한 단점을 가진 M1A2 전차를 적의 눈을 피해 숨기고, 연료가 떨어졌을 때 어떻게 보급하고 다시 재배치할 것인지를 훈련했습니다. 일반 주차장을 개조하여 전차를 숨겨놓거나, 유조차를 은밀히 대기시켰다가 적의 공격이 뜸해지면 임의의 장소에 모여 전차에 연료를 보급하고 다시 분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는 장비의 한계를 극복하고 기동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훈련이었습니다.
이는 대만이 중국군의 100% 침공을 막아낼 수 없다는 전제하에, 침공을 허용한 후 얼마나 오래 버티면서 증원군이 도착할 때까지 반격을 지속할 수 있는가에 초점을 맞춘 것입니다. 타이페이의 숭산 공항(김포 공항과 유사) 주변 신도시 지역에서는 공항으로 들어가는 터널 입구에 일반 업자와 공병이 협력하여 바리케이드와 모래 장벽을 설치하는 훈련이 진행되었습니다. 도로의 표지석을 활용해 터널 입구를 막고, 이 과정에서 적이 무작위로 침투하여 공포탄을 쏘며 실제와 같은 시가전 상황을 연출했습니다.
이는 호숫가나 시내 공장 부지 같은 곳에 임시 기지를 건설하여 헬기에 기름과 미사일을 보급하고 다시 출격시키는 방식입니다. 이 훈련은 대만군이 '히트 앤드 런' 게릴라 전술을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중국군의 막강한 화력에 대한 대비책을 많이 고민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주요 시설이 파괴되어도 작전 수행 능력을 유지하려는 의지를 엿볼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민방위 훈련이 진행되면 외국인들은 놀라지만, 한국인들은 훈련으로 받아들이고 넘어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반면 대만에서는 훈련 기간 동안 시내에서 전차나 자주포가 지나가고 총소리가 나도 일반 시민들은 일상생활을 계속하며 큰 동요 없이 받아들였습니다. 이는 대만이 일상적으로 군사적 위협에 노출되어 있으며, 훈련을 일상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음을 시사합니다.
대만의 훈련 중에는 민간인들이 자유롭게 사진을 찍고 훈련을 참관하며 관람하는 것이 허용되었습니다. 김민석 특파원은 언론인이나 특정 허가를 받은 민간인이 아니더라도, 자기 집 앞에서 훈련이 진행되거나 군대가 출동하고 있으면 누구나 앞에서 볼 수 있었고, 이를 제지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이러한 개방적인 태도는 군사 훈련이 시민들의 일상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주며, 국민적 경각심과 이해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민석 특파원은 이번 훈련에 동원된 예비군들이 예상보다 강도 높은 실전 훈련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바리케이트와 철조망을 설치하는 작업뿐만 아니라, 많은 부상자가 발생했을 때 한 번에 10~20명의 부상자를 응급처치하고 구급차로 이송하는 전상자 훈련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이러한 훈련은 일반적으로 현역 군인에게만 시키는 것이지만, 대만군은 병원 출신 간호사, 의사 등 의료 관련 직업을 가진 예비군을 징집하여 응급처치를 담당하게 하고, 신병들에게 구급법을 가르치면서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또한, 예비군들에게도 신형 총기와 신형 장비를 지급하여 실전 투입이 가능한 수준으로 훈련시키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현역 군인들이 전쟁 초기에 힘을 써야 하지만, 중국군의 압도적인 규모 때문에 위험에 처할 수 있으므로, 예비군들이 동원되어 강력한 보충 병력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보았습니다. 따라서 대만군은 예비군을 정비하고 실질적인 전투력을 갖추도록 훈련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는 전쟁 발생 시 국민들이 어디에서 어떻게 피하고 대피해야 하는지를 숙지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훈련의 일환으로 시내에서 휴대폰 전파를 일시적으로 끊어버리는 상황을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훈련은 단순히 군사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전시에 스스로를 보호하고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시민들은 "아, 멋있다. 아, 진짜 전쟁 나면 요렇게 해야 되는구나"와 같은 반응을 보이며, 실제 상황 발생 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에 대한 깨달음을 얻었다고 합니다. 이는 훈련이 단순히 보여주기식이 아닌,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위기 대응 능력을 심어주는 데 기여했음을 의미합니다.
김민석 특파원은 대만 해협 중간선이 한국의 NLL과 같은 역할을 하며, 이곳을 넘으면 대만이 요격할 수 있다는 위협의 의미를 가진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국의 이러한 행동은 실전 상황과 같은 긴장감을 조성했으며, 대만이 압박받는 상황에서 훈련을 진행할 수밖에 없었던 배경이 되었습니다.
중국은 현재도 대만을 지속적으로 압박하고 있으며, 평시 훈련의 명목으로 병력을 진입시킨 후 곧바로 해상 봉쇄를 단행하고 상륙 작전으로 이어지는 '회색 지대 전략'을 펼칠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이러한 시나리오는 대만군이 실제 위협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훈련에 임했음을 보여줍니다.
김민석 특파원은 대만 언론인들이 훈련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사람들이 사는 곳에서 직접 군사 훈련이 진행되는 것을 보여주면서 댓글 분위기가 크게 바뀌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는 중국의 '인지전(cognitive warfare)'에 맞서 대만 국민들의 자신감을 회복하고 위기 의식을 통합하는 데 훈련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음을 시사합니다. 실제적이고 개방적인 훈련을 통해 국민들의 전쟁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유도한 것이 효과를 본 것으로 해석됩니다.
가오슝 해군 작전 사령부에서는 해양 경찰청 배에 미사일을 장착하는 훈련을 시연했습니다. 이는 유사시 평시에는 경찰 임무를 수행하던 해경 함정에 300km가 넘는 사거리를 가진 미사일을 무장시켜 비대칭 전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김민석 특파원은 대만이 이러한 방식으로 예비군을 빠르게 육성하는 방법을 많이 보여주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중국의 대규모 군사력에 맞서 적은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는 비대칭 전력 운용에 집중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김민석 특파원이 취재를 위해 미사일 배치 소식을 듣고 현장에 갔을 때, 이미 미사일 부대는 철수한 상황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미사일을 신속하게 공격하고 도망갈 수 있도록 훈련하는 것으로, 적의 공격을 회피하면서 효과적으로 반격할 수 있는 기동성을 확보하려는 전략입니다. 김민석 특파원은 이러한 훈련 방식이 한국군도 배울 만한 점이 많다고 평가했습니다.
미사일 부대를 시내에 배치할 때 사람들 SNS를 보고 아 여기 미사일이 배치되었다 하고 제가 취재를 하려고 해서 택시 타고 가면 없어요. 철수를 하는 거예요. 아, 그 빨리 공격하고 도망갈 수 있으니까 그런 것도 한 것처럼 해서 아, 굉장히 아, 이거는 우리도 좀 배울 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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