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임단협 수정 잠정 합의안 재투표 진행
기존 잠정 합의안은 찬성표보다 반대표가 25표 더 많아 부결되었으나, 이번 수정안은 현금 지급 비중을 기존 40%에서 50%로 상향 조정했다. 또한 PS 지급률이 기본급의 1,000% 미만일 경우 주식이나 이연 없이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도록 변경했다.
삼성전자와 마이크론도 성과급 및 노조 관련 진통을 겪고 있어 반도체 업계 전반에 노사 갈등이 확산되는 양상이다.
기존 잠정 합의안은 찬성표보다 반대표가 25표 더 많아 부결되었으나, 이번 수정안은 현금 지급 비중을 기존 40%에서 50%로 상향 조정했다. 또한 PS 지급률이 기본급의 1,000% 미만일 경우 주식이나 이연 없이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도록 변경했다.
재투표 결과는 가결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최근 AI 투자 속도 조절론이 불거진 데다 중국 반도체 기업의 추격 우려까지 커지면서 주가와 업황의 불확실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특히 중국 칭신반도체가 고대역폭 메모리(HBM)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는 소식은 시장에 불안감을 더하고 있다. 이러한 주가 하락 위험으로 인해 직원들은 자사주보다 현금 수령을 더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졌다.
DS 부문은 영업이익과 연계한 특별 성과급 제도가 도입된 반면, DX 부문은 기존 성과급 유지를 유지하여 불만이 커졌다. 이에 동행 노조는 공통 성과급 재원 마련과 자사주 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다. 초기업 노조는 DX 출신 간부에 대한 불신임 및 가입 대상 제한 규약 표결을 진행할 예정이다.
마이크론은 대만 직원들에게 최대 6.8개월 치 급여에 해당하는 역대 최대 수준의 보상을 제시했으나 노조와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노조는 내년부터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 재원으로 배분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내부 조사 결과, 응답 조합원의 80% 이상이 파업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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