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매출 급락 보도, 시장의 실적 부풀리기 의혹 불러
파이낸셜타임즈가 오픈AI의 연환산 매출이 700억 달러에서 500억 달러로 줄었다고 보도하자 시장에서는 반도체 관련 주가가 급락했다.
매일경제TV 정철진 전문가는 2개월 만에 매출 40%가 급감하면서 오픈AI의 실적 부풀리기 의혹이 불거졌고,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상장 연기 배경을 이번 실적 부진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오픈AI의 매출 집계 해프닝이 반도체 관련 주가 급락을 불렀으며, 이는 AI 산업의 근본적인 불신으로 이어지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즈가 오픈AI의 연환산 매출이 700억 달러에서 500억 달러로 줄었다고 보도하자 시장에서는 반도체 관련 주가가 급락했다.
매일경제TV 정철진 전문가는 2개월 만에 매출 40%가 급감하면서 오픈AI의 실적 부풀리기 의혹이 불거졌고,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상장 연기 배경을 이번 실적 부진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정철진 전문가는 오픈AI 자체 매출만 합산할 경우 500억 달러로, 아마존 웹서비스나 구글 클라우드를 통한 매출까지 포함하면 700억 달러가 맞다고 설명한다.
이는 거짓말이 아니라 집계 기준의 차이였으며, 결국 해프닝으로 정리됐음에도 반도체 주가는 반등하지 못했다고 진단한다.
오픈AI 매출 논란이 해프닝으로 끝났음에도 반도체 주가가 회복하지 못하는 것은 시장에 뿌리 깊은 불신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특히 엔비디아가 칩 판매 자금으로 오픈AI에 투자하고, 오픈AI는 다시 그 자금으로 엔비디아 칩을 구매하는 순환 거래 구조가 문제다. 오라클 등 데이터센터 기업에도 칩 구매를 조건으로 자금을 지원하고, 골드만삭스와 블랙스톤 등의 외부 자금까지 동원해 자금을 회전시키는 방식에 대한 시장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오픈AI는 유료 서비스로 일반 사용자 수익을 창출해 순환 고리를 완성해야 하지만, 정철진 전문가는 아직 그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제프리스 분석에 따르면, 일반 사용자들은 기존의 무료 AI 성능으로도 충분하다고 체감하며 유료화에 대한 거부감이 확산되고 있다. 게다가 중국 기업들이 오픈소스 기반의 무료 AI 모델을 배포하며 오픈AI의 유료화 전략에 악재로 작용한다.
오픈 AI가 밖에 가서 여러분과 저와 모두에게 저 유료 서비스를 가입을 해가지고 저기서 돈을 끌어와야 이 순환 고리가 끝이 나게 되는데요. 아직까지 저 순환 고리는 깨지 못하고 있다라는 게 맞습니다.
해커들이 AI 도구를 범죄에 악용하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AI 산업에 대한 규제 강화 압박이 커지고 있다.
과거 신한은행을 포함한 5대 은행 해킹 사건의 배후로 중국 해커 집단이 지목되었는데, 당시 사용된 '아르텍스(Artex)' 개발사는 안전 문제로 개발 및 업데이트를 중단했다. 트럼프와 달리 민주당은 AI 사고를 빌미로 강력한 규제를 도입해 이를 정치적 동력으로 삼으려 한다는 게 정철진 전문가의 분석이다.
빅테크 기업들의 막대한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오픈AI의 수익성 악화와 맞물려 둔화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연간 50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 중인 오픈AI는 수익성 입증에 난항을 겪고 있다.
이는 반도체(GPU, HBM)의 주요 수요처인 빅테크 기업들의 투자가 줄어들면 칩 가격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삼성전자 매도세 역시 AI 서비스 성장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에서 비롯됐다.
파이낸셜타임즈의 오픈AI 매출 보도가 단순 해프닝이 아니라 실체적인 하락 신호로 해석되는 가운데, 매일경제TV 정철진 전문가는 향후 투자 심리의 중요한 척도로 엔트로픽의 IPO 성공 여부를 꼽았다.
오는 11월로 예정된 엔트로픽의 IPO가 시장에서 흥행하고 주가가 버텨준다면 외국인 투자자들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 복귀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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