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호르무즈 해협 완전 장악' 선언
원본 영상 0:00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장악하고 있다. 나는 우리가 이 통제력을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특히 ‘계속 유지할 거다, 이 통제력을’이라는 문장은 모두 대문자로 강조되어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통제 선언과 함께 이란의 군사적 무력화 상태를 강조하며 협상 상황의 불확실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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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장악하고 있다. 나는 우리가 이 통제력을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특히 ‘계속 유지할 거다, 이 통제력을’이라는 문장은 모두 대문자로 강조되어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이제 죽었다”고 진단하며, 미국의 해상 봉쇄가 “모든 이들에게 강철의 장벽”으로 불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란이 이에 대해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에 따르면, 이란은 현재 돈도 없고 무기도 없으며, 해군과 공군도 전무한 상태입니다. 남아 있는 병사들은 급여를 받지 못하고 있고, 이란 혁명 수비대는 대대적으로 몰살당해 도망치고 있으며, 그들의 지도부는 “불확실한(uncertain) 상태”라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 협상할 때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는 협상 주체가 통일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협상하는 사람과 대외적으로 발언하는 사람이 서로 다르게 움직여 혼란을 야기하고 있습니다. 트럼프는 특정 인사와 협상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쪽에서 상이한 주장이 나오는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이러한 내부 소통 부재로 인해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스스로 ‘교통정리’를 할 때까지 상황을 지켜보자는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금 이란과 협상할 때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이 뭐냐면, 협상하는 놈 따로, 떠드는 놈 따로, 다 따로따로 있다라는 거죠. 난 분명히 얘하고 협상했는데 왜 말 이상한 말이 저쪽에 나오지? 알고 봤더니 얘하고 쟤하고 서로 대화가 안 돼. 그러니까 트럼프 대통령이 어떻게 합니까? 일단 내버려 두자. 너희들이 알아서 교통정리해야지. 내버려 두자.
로이터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상업 교통량이 전쟁 이전 수준보다 현저히 낮은 상태에 머물러 있는 가운데 나왔다고 지적했습니다. 케이플러가 내놓은 데이터에 따르면, 화요일 기준으로 해협에서 추적된 선박은 여덟 척에 불과했습니다. 이는 8월 5일 이후 가장 낮은 일일 수치입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선박 일곱 척은 이란 항로를 이용했으며, 석탄 운반선 한 척만이 해협을 빠져나갔습니다.
대부분의 선박, 특히 미국이 뚫어놓은 해안을 이용해 빠져나가는 선박들은 위치 추적기(AIS)를 끈 상태로 운행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케이플러와 같이 위치 추적기를 활용해 선박을 추적하는 통계 회사들은 정확한 데이터를 얻기 어렵습니다. 위치 추적기를 꺼놓고 운행하는 선박이 많아 실제로 몇 대의 배가 지나갔는지는 아무도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다만 미국 정부는 관련 정보를 파악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통제권을 주장한 것은 이란이 수로의 완전 재개방 시기를 결정할 것이라는 테헤란의 주장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란 최고 국가 안보 회의의 신임 사무총장인 모흐센 레자이는 어제 이란 관영 통신 타스님(Tasnim)에 “미국이 태도를 바꾸고 전쟁 종식을 위한 이란의 조건을 받아들이지 않는 한 해협은 계속 폐쇄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란의 요구 사항에는 전쟁 종식, 동결된 이란 자산의 해제, 그리고 레바논과 가자 지구를 포함한 지역 내 다른 곳에서의 전투 종식 등이 포함됩니다.
이란의 전쟁 종식 조건은 이스라엘의 철수를 요구하는 것으로도 해석됩니다. 반면 워싱턴은 이란에게 완전한 항복을 요구하며, 이란이 100% 백기를 들고 나오기 전에는 어떠한 조건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지난 4월 이란 항구를 드나드는 선박을 겨냥해 해상 봉쇄를 처음 발표했습니다. 6월에 평화 협정이 결렬된 이후, 7월에 봉쇄를 재개했습니다. 미국은 이번 주에 5만 톤급 파나마 국적 화물선에 발포한 일이 있었는데, 이는 해당 선박 승무원들이 봉쇄선을 뚫으려고 시도하면서 경고를 무시했기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상업 교통량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워싱턴이 이 중요한 해상 통로를 둘러싼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내고 있습니다. 트럼프의 주장을 믿을지, 아니면 이란 타스님 통신의 주장을 믿을지는 독자의 선택에 달려있지만, 중요한 점은 현재 이란이 완전히 망가져 있는 상황이라는 것을 분명히 인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현재 미국의 좌파 언론들은 이란이 완전히 망가져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들은 이란이 여전히 무언가를 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심지어 이란의 미사일이 아직 70%가 남아있다는 식의 주장을 펼치는 언론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확인된 적이 없으며, 만약 이란이 그 정도의 화력을 갖추고 있다면 지금도 계속 미사일을 발사하고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현재 이란의 미사일 발사는 거의 줄어들었으며, 현재 미사일을 쏘는 주체는 이란이 아닌 후티 반군입니다.
자막에서 근거가 되는 대목을 찾아 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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