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투자 기조는 유지, 시장은 매물 소화 과정 진행 중
지난 6~7월 하락장에서는 AI 투자 중단 및 고금리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시장 전반에 퍼졌다.
현재까지 확인된 사실들을 종합하면 AI 투자는 여전히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현재 지수는 7,100선 부근의 박스권에서 과거 매물대를 소화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
수급 왜곡 해소와 기업 이익 반등으로 중소형주 갭 메우기 기대.
지난 6~7월 하락장에서는 AI 투자 중단 및 고금리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시장 전반에 퍼졌다.
현재까지 확인된 사실들을 종합하면 AI 투자는 여전히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현재 지수는 7,100선 부근의 박스권에서 과거 매물대를 소화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
추석을 앞두고 개인 투자자들의 대규모 매도세가 발생하며 4~6월 대비 거래대금이 현저히 줄어들었다.
시장 내 강한 매수 주체가 부재한 상황에서 기타법인의 자사주 매입이 두드러지며 시장을 지탱하고 있다.
대형주를 들어 올릴 만한 힘이 부족한 시장 수급은 초대형주보다는 중형주나 중소형주 쪽으로 이동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현재 7천 선을 지지하는 핵심 원동력은 내년 코스피 전체 기업의 연간 영업이익이 어느 방향으로 갈지에 달렸다.
지금까지의 영업이익 흐름으로 볼 때, 7,000포인트는 충분히 설명 가능한 수준이며 사상 최대를 기록 중인 수출 데이터를 고려하면 현재 주가는 비싸지 않다고 평가할 수 있다.
우리나라 코스피 변동성을 대표하는 VKOSPI 지표는 6월에 90을 넘어섰다가 현재는 40 중반 수준으로 하락했다.
이는 작년 평균 20 수준 대비 여전히 높은 레벨이지만, 기관 투자가들 사이에서는 변동성 지표가 안정화되어야 신규 매수 제한이 풀릴 것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기업 탐방 및 애널리스트 레포트 등을 통해 확인한 결과, 현장에서 AI 투자가 중단되었다는 징후는 전혀 포착되지 않는다.
주가는 흔들렸지만 실제 주문이나 수주 등 실물 지표는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
2분기 실적과 3분기 실적 프리뷰에서도 AI 투자와 관련한 실물 변화는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
기준 금리 5%는 원금 회수에 20년이 걸린다는 의미로, 주식의 PR 20배 수준과 유사하다.
예금 금리가 낮았을 때는 고평가 기업도 대안으로 선호되었지만, 고금리 환경에서는 고PER 기업에 대한 논란이 불가피하다.
같은 실적을 내는 기업이라도 시장 환경 변화에 맞춰 기업 가치 평가(멀티플)의 눈높이를 낮추는 것이 합리적이다.
이자 관점에서 보면 원금을 회수하는데 20년이 걸린다는 뜻이지 않습니까? 5%일 때는 20년이 되다 보니까 대체재인 주식 입장에서는 아무리 성장을 한다고 하더라도 좀 논란이 생길 수밖에 없는 상황인 거죠.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에는 유동성 랠리로 인해 상승 여부만을 따지는 투자가 가능했다.
2022년 미국 금리 인상 이후 실제 이익을 내는 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이 명확히 구분되고 있으며, 고금리 환경에서도 돈을 버는 기업은 존재하지만, 현재 시장은 그 기업을 판별하는 기준이 더욱 까다로워졌다.
고금리와 인플레이션은 기업의 재료비와 조달 비용을 높여 영업이익을 잠식한다.
원가 상승분을 제품 가격에 전가할 수 있는 기업은 매출과 이익 성장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지만, 가격 전가가 안 되고 판매량까지 줄어드는 기업은 감익 사이클에 진입한다.
전 세계적으로 비용이 상승하는 환경에서 AI 투자가 이루어지는 국가는 투자, 고용, 소비가 연쇄적으로 발생하며 국가 경제가 비용을 감당하는 모습을 보인다.
반면, AI 투자가 부족한 유럽 등은 비용을 감당할 여력이 부족하여 상대적으로 불리한 상황에 처한다.
한국은 AI 사이클에 필요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어 이러한 흐름 속에서 큰 기회를 맞이할 수 있다.
지난 7월 초, 메타의 데이터 센터 임대 뉴스가 AI 반도체 레버리지 청산의 시발점으로 해석되며 시장에 AI 투자 축소에 대한 우려를 불렀다.
그러나 마크 저커버그는 이를 수요 부족이 아닌 스펙 업그레이드 차원의 효율화라고 설명했다. 최근 AI 에이전트 서비스 등 신규 수요가 확인되고 있어, 단기적인 부정적 의견들은 단순한 소음으로 볼 수 있다.
지금 나오고 있는 AI 투자와 관련된 많은 노이즈들은 아직까지는 소음으로 작동하고 있다라고 생각하는 쪽이고요. 당시 인터뷰들을 종합해 보면 우리가 지금 수요가 부족해서 안 쓰는 게 아니다.
엔트로픽 등에서 제기된 AI 모델 개발 속도 조절론으로 시장이 일시적인 충격을 받았다.
하지만 메타, 오픈AI 등 주요 기업들은 새로운 모델을 계속 공개하고 있으며, 오픈AI의 GPT-4.0은 기존 모델보다 우수한 성능 지표를 보였다. 시장 일각의 투자 축소 우려와 달리 실제 개발 속도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중국발 AI의 성능 우수성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었으며, 엔트로픽 측은 중국 AI 모델이 자사 모델을 학습한 것이 아니라 '베꼈다'고 발표했다.
질의응답 과정에서 국가 기밀 정보가 유출되는 상황까지 발생하며, 단순 성능 지표만으로 투자 가치를 평가하는 것의 한계를 보여주었다.
현재 AI 분야에서는 역사적으로 전례 없는 단기간 대규모 투자가 진행되고 있으며, 미·중 패권 경쟁 차원의 국가적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다.
빅테크 기업들의 AI 서비스 목적은 여전히 단순 검색 수준에 머물러 있지만, 과거 모바일 시대의 데이터 트래픽 폭증 사례처럼 기술 혁명은 더 큰 변화를 유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대체 뭘 하려고 이 돈을 때려 부으면서 하는 것이고 이게 뭐라고 미국과 중국은 정말 뭐 국가 단위에서 패권 경쟁인가이 뭐 총만 안 들었지 거의 전쟁 수준이지 않습니까?
메타의 '뮤즈' 앱 공개는 챗GPT 등장 이후 AI 서비스 혁신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이러한 서비스의 등장은 사용자 삶의 변화를 예측할 수 있게 하는 시발점이며, 현재의 기술 단계가 혁명의 끝이 아니라 생산성 혁명 과정에 있음을 시사한다.
지난 2, 3년간 AI 사이클을 통해 이미 시장에서 검증되고 납품하며 매출을 내고 있는 업체들이 여전히 AI 사이클의 주도권을 유지한다.
새롭게 나타나는 라이징 스타 종목보다는 이미 빅테크 기업들의 주문을 받고 있는 기존 납품 업체들의 실적에 주목해야 하며, AI 사이클에서는 이미 승자가 가려진 상태다.
반도체 섹터에서는 새로운 신생 업체나 갑작스러운 기술 혁신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이미 벤더에 진입한 기업 중 매출 인식 기간의 지루함을 견디는 것이 중요하다.
생산 능력(CAPA)을 증설하는 기업은 경영진의 수주 자신감을 방증하며, 이러한 기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지난 상반기까지는 HBM, DRAM, NAND 등 반도체 가격 상승(P)에 의한 이익 증가가 시장을 주도했다.
2026년 하반기로 갈수록 물량(Q)이 늘어나는 구간으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완성 반도체 기업에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섹터로 관심이 이동하고 있다.
올해 코스피 수익률은 60% 이상을 기록했지만, 코스닥은 여전히 연간 마이너스권에 머물고 있다.
8~9월에 진행된 랠리들은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로 인한 수급 왜곡을 상당 부분 해소하며, 이례적으로 벌어졌던 대형주와 중소형주 간의 주가 격차가 메워지는 국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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