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동안 숲에서 지내는 겨울 사냥
영상은 사냥꾼들이 한 번 나서면 한 달이 걸리는 겨울 사냥을 떠난다고 소개한다. 통나무집을 나서면 눈 덮인 타이가 숲이 그들의 거처가 된다.
겨울 사냥의 주된 대상은 산토끼, 너구리, 담비 같은 동물이다. 이 사냥은 사냥꾼들에게 모피와 음식을 얻을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설명된다.
러시아 남부 시베리아 투바 유목민 가족이 겨울을 나는 방식
영상은 사냥꾼들이 한 번 나서면 한 달이 걸리는 겨울 사냥을 떠난다고 소개한다. 통나무집을 나서면 눈 덮인 타이가 숲이 그들의 거처가 된다.
겨울 사냥의 주된 대상은 산토끼, 너구리, 담비 같은 동물이다. 이 사냥은 사냥꾼들에게 모피와 음식을 얻을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설명된다.
저녁이 되자 띠마와 슬라바는 이동을 멈추고 잠자리를 마련한다. 영하 20도가 넘는 추위지만 천막도 없이 노숙하는 타이가의 밤은 두 사람에게 익숙한 일로 소개된다.
춥고 먹을 것도 없는 겨울 타이가 숲이지만 사냥꾼들에게는 고마운 숲이라고 영상은 전한다. 밤이 내려앉으면 사냥꾼들이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고, 그 소리는 대자연의 소리와 어우러져 울려 퍼진다.
유목민들은 겨울 방목지 주변을 둘러보러 나선다. 영상은 겨울 방목지 주변에서 늑대의 접근을 막는 것이 유목민의 주요 임무라고 설명한다.
눈 위에서는 총을 맞은 채 늑대에게 쫓기고 있는 여우의 발자국이 보인다. 유목민들은 그 사정이 안타깝긴 하지만 늑대가 방목지에서 멀어지는 것을 반길 수밖에 없다고 전한다.
영상은 알타이 동쪽 샤가나르 분지에 주행 가족의 겨울 방목지가 있다고 소개한다. 두바 유목민들의 겨울은 세상과 아득히 떨어진 곳에서 이어진다.
주행 가족은 지난해 11월 이곳으로 옮겨 왔다. 주행의 조카들도 겨울방학의 대부분을 방목지에서 보낸다. 아이들은 목장 마당에서 제기차기 놀이를 하며 자라고, 어른들은 양을 먹이는 데 힘을 쏟는다.
두메노프는 300마리가 넘는 양과 염소를 몰고 겨울 산을 오른다. 무리 속에서 그는 무리에 있으면 안 될 새끼양을 발견하고, 그 새끼양을 안전한 우리로 되돌려 보낸다.
두메노프가 이곳을 겨울 방목지로 고른 이유는 북쪽으로 산들이 높이 솟아 바람을 막아 주기 때문이라고 영상은 설명한다. 바람이 적은 산의 남쪽 사면은 눈이 얇게 쌓여 있어 양들이 먹을 것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두메노프는 양들이 멀리 흩어지지 않도록 하루 종일 신호를 보내야 하며, 그의 목소리가 멀어질수록 양들은 그만큼 위험에 가까워진다.
방금 태어난 새끼양에게 문제가 생겼다. 스트레스를 받아 예민해진 어미양이 새끼에게 젖을 먹이려고 하지 않는 것이다. 이대로 어미젖을 먹지 못하면 갓 태어난 새끼양은 죽을지도 모른다.
겨울 방목지는 사람이 적어 조용해 보여도 결코 정적이지 않다. 400마리가 넘는 생명이 매일을 살아가는 곳이다.
3일 전 읍내 병원에 갔던 마르가리따가 집으로 돌아온다. 목장 식구들의 엄마인 그녀는 젖을 주지 않는다는 어미양을 찾아내 데려온다.
양에게 젖을 먹이게 하는 후메이는 오랫동안 유목민들에게 전해져 온 노래라고 영상은 소개한다. 노래를 들은 어미양은 조금 안정을 찾고, 새끼양에게도 다행한 일이 된다. 양과 염소를 구분해 우리로 불러들이는 엄마의 목소리는 목장 식구들에게 익숙한 신호다.
하루 종일 산에서 마른 풀을 뜯은 어미양들은 그 영양을 모아 새끼양에게 젖을 먹인다. 원문은 어미양들이 젖을 먹이기 위해 낮 동안 산자락에서 풀을 충분히 뜯는다고 설명한다. 이렇게 모은 영양은 새끼양이 자라는 바탕이 된다.
영상은 이 양들이 알타이 산맥과 사얀산맥의 기운을 먹고 자란다고 소개한다. 목장 식구들은 양과 염소를 구분해 우리로 불러들이는 어미양의 목소리를 익숙한 신호로 여기며, 헤어져 있던 어미양과 새끼양이 다시 만나는 시간을 함께 맞이한다.
마르가리따는 딸과 함께 저녁 식사로 라프시아를 준비한다. 여덟 식구가 먹을 분량이라 넉넉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영상은 전한다.
겨울 방목지의 저녁에는 말린 소똥 연료가 쓰인다. 영하 40도가 넘는 투바의 겨울 방목지에서 말린 소똥은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연료다. 바깥은 영하 20도가 넘지만 집 안은 항상 훈훈하다고 영상은 덧붙인다.
두바의 겨울 방목지에 시베리아의 밤하늘이 서서히 내려앉는다. 다음 날 방목지의 하루가 다시 시작되고, 목장 식구들은 어제 자연에서 섭취한 것들을 다시 자연에 부려놓으며 하루를 연다.
토요일이 되면 주는 아버지 대신 산을 오를 준비를 한다. 방학 중에도 읍내 중학교에 다니는 동안 주말 양치기는 주의 몫이었다. 15살의 어린 목동은 아직 양을 부르는 소리가 봉우리 하나를 넘지 못하지만, 언젠가 유목민의 후메이로 초원의 바람을 가를 날이 올 것이라고 영상은 전한다.
영상은 문명으로부터 낙후된 땅이라는 시선도, 평화로운 낙원이라는 낭만도 목장 식구들에게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들은 자연에 감사하며 소박하게 하루하루를 살아갈 뿐이다.
추운 겨울을 이겨낸 목장 식구들에게는 따뜻한 봄이 찾아오고 있다. 두바의 초원에서는 수많은 생명들이 노래와 더불어 살아가고 있으며, 그 위로 신들의 시간이 조용히 흘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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