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상기구, 5년 내 가장 더운 해 발생 확률 86% 전망
원본 영상 0:23세계기상기구(WMO)는 앞으로 5년 안에 역사상 가장 더운 해가 나타날 확률을 86%로 예상했습니다. 특히 WMO는 여러 기록 중에서 내년을 기록 경신이 가장 유력한 해로 지목했습니다.
세계기상기구, 향후 5년 내 역대 가장 더운 해가 올 확률 86%로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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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기상기구(WMO)는 앞으로 5년 안에 역사상 가장 더운 해가 나타날 확률을 86%로 예상했습니다. 특히 WMO는 여러 기록 중에서 내년을 기록 경신이 가장 유력한 해로 지목했습니다.
엘니뇨는 동태평양, 특히 남미 페루와 에콰도르, 칠레 북부 해역의 수온이 평년보다 0.5도 이상 상승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는 원래 서쪽으로 흐르는 거대한 난류가 동쪽으로 역행하면서 바닷속 차가운 해수의 상승(용승)을 막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WMO는 최근 발표를 통해 지금부터 내년 2월까지 엘니뇨 상태가 유지될 확률을 100%로 제시했습니다. 더불어 엘니뇨의 강도가 더욱 강해질 것이며, 올해 연말에 정점에 이를 것이라고 선포했습니다.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2도 이상 높은 상태는 비공식적으로 '슈퍼 엘니뇨'라고 불립니다. 실제로 지난 7월 평균 해수면 온도는 2도를 웃돌았으며, 8월에는 평년보다 2.6도나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각국의 전문가들은 현재의 엘니뇨가 1997년, 2015년에 발생했던 엘니뇨를 뛰어넘는 역대 최강의 엘니뇨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2023년의 기록 또한 경신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자연 현상인 엘니뇨의 가장 큰 문제는 지구 온난화를 부추긴다는 점입니다. 뜨거워진 해수면의 열이 대기로 방출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기온을 가파르게 상승시키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유럽의 폭염, 네팔의 대홍수, 파나마의 극심한 가뭄 등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기후 재난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곡물과 사료를 상당 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은 엘니뇨로 인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엘니뇨가 미국, 브라질, 아르헨티나, 호주 등 주요 농산물 생산지에 고온, 가뭄, 이상 강수 등 기상 악화를 일으키면 국제 곡물 가격은 급등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는 곡물 가격뿐만 아니라 사료비 상승으로 이어져 축산물 가격까지 불안정하게 만들 수 있어 남의 나라 이야기로 치부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자막에서 근거가 되는 대목을 찾아 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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