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 기조가 IT 산업 성장에 미치는 영향
원본 영상 0:07현재 고금리 기조는 IT 산업의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조차 30년물 채권을 발행하려면 약 7%의 금리를 지급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러한 높은 금리 수준에서 금리가 더 오르면 IT 투자의 속도가 둔화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김종효 이사가 금리, 유가, 중국발 리스크 속 반도체, 화장품, 제약 바이오 분야 투자 전략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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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고금리 기조는 IT 산업의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조차 30년물 채권을 발행하려면 약 7%의 금리를 지급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러한 높은 금리 수준에서 금리가 더 오르면 IT 투자의 속도가 둔화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반도체 종목을 포함한 전체 AI 종목군들이 주춤거리는 핵심 원인은 유가, 금리, 중국 상황, HBM 등의 대외 변수로 분석된다. 특히 금리 부담과 미래 실적에 대한 우려가 주가 부진의 근본적인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현재 주가가 움직이지 못하는 것은 실적이 나빠서가 아니라 2027년, 2028년의 실적이 예상보다 내려갈까 봐 움직이지 못하는 것으로 보는 것이 더 정확하다.
중국산 반도체는 HBM 기술 격차로 인해 미국 시장에 진입하기 어렵다. 이와 같은 대외 변수가 해결되지 않는 한 주도주가 빠르게 상승할 가능성은 비교적 낮으며, 국내 관련주도 마찬가지다.
삼성전자는 HBM 분야에서 후발주자라는 오명을 확실하게 벗어난 것으로 평가된다. HBM3 비중이 1분기 5%에서 2분기 35%로 크게 상승한 것이 이를 증명한다. 비메모리 부문에서는 테슬라, 브로드컴 등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며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TSMC의 생산 능력 부족으로 인해 인텔과 삼성전자로 일감이 분산되는 낙수 효과도 발생하고 있다. 이는 삼성전자의 비메모리 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가 여전히 TSMC만큼의 역량을 보여주지는 못하지만, 외부 환경 변화가 삼성전자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풀스택이 가능한 업체로서 향후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요소를 갖추고 있다. 현재 4나노 수율은 확보했지만, 3나노와 2나노 수율 확보가 관건이다. 삼성전자는 TSMC와 대등한 차세대 패키징 기술을 확보하며 미래 성장 잠재력을 키우고 있다. 다만, 이 모든 가능성은 삼성전자가 실제 기술 개발과 생산에서 좋은 성과를 낸다는 전제 하에 이루어질 수 있다.
SK하이닉스는 삼성전자보다 더 빠른 속도전을 추진하고 있다. 최태원 회장이 일본에까지 직접 가서 공장 건설을 추진하는 것도 이러한 전략의 일환이다. SK하이닉스가 가장 빠르게 추진하고 싶은 것은 생산 물량(Q)을 늘리는 것이다.
이를 위해 미국과 일본 등 글로벌 생산 기지 확대를 추진하며 공급 능력을 키우고 있다. 가격을 다소 낮추더라도 물량 확대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보하려는 속도전 중심의 전략을 펼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차세대 HBM4의 베이스 다이 생산을 인텔에 맡기는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경쟁사의 핵심 공정을 맡기는 셈으로, 인텔의 메모리 및 비메모리 역량과 패키징 기술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이다.
이번 협력은 TSMC에 대한 의존도를 완화하고, 운송비를 포함한 물류 비용을 절감하여 제조 공정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인텔은 메모리 분야에서 직접적인 경쟁사로 보기는 어렵다. 인텔은 TSMC와 다른 기술 로드맵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러한 차이점을 활용해 SK하이닉스가 협력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인텔이 생산 능력을 잘 발휘한다면, HBM 베이스 다이를 미국에서 직접 만들어 붙이는 방식이 운송비 절감 및 제조 공정 효율화 측면에서 더 유리할 수 있다. 이는 SK하이닉스가 공급망을 다변화하고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현재 시점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모두 금리 문제와 투자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투자 매력이 높지 않다. 다만, 꼭 투자를 해야 해서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삼성전자가 더 적합하다고 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HBM 경쟁력 회복과 비메모리 사업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근본적인 금리 및 투자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두 종목의 주가 상승을 위한 최우선 과제이다.
삼성이 나온 건 맞는데 아까 언급드렸던 것처럼 금리 문제, 투자 문제를 풀지 못하면 두 종목 다 별로 그렇게 메리트는 없어 보입니다. 지금 당장은 그래서 지금 정말 투자를 꼭 해야 돼서 둘 중에 하나를 사야 된다면 삼성전자가 맞는데
반도체 업황 회복과 주가 상승을 위한 핵심 트리거는 금리 하락과 미국 관련 종목의 동반 상승이다. 현재 여러 회사들의 실적이 나쁘지 않고 투자를 줄인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계속 의구심을 품고 있다.
시장의 의구심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실적 가시화가 필요하며, 특히 금리 하락이 동반되어야 반도체 섹터 전반의 투자 심리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화장품 수출에서 오프라인 채널 확장은 매출 안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과거 온라인 판매의 경우 계절적 재고 소진 문제로 인해 매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가 줄어드는 현상이 반복되었다.
하지만 세포라 등 오프라인 매장 입점이 늘어나면서 이러한 현상이 바뀌고 있다. 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매출은 지속성을 확보하여 하반기에도 주가가 꺾이지 않고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분석된다.
화장품주에 대한 투자 전략으로 신규 매수에는 신중해야 하며, 기존 보유자는 홀딩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 현재의 상승세를 계속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내년도 성장률 유지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의료·미용 기기 관련주의 경우 이미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진 상황이므로,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 화장품 섹터 전반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내년에도 꾸준한 매출 증가세를 보여주는지가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화장품 섹터에서 오프라인 채널 확장은 매우 중요한 변화이며, 올해 매출 증가에 큰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이러한 오프라인 확장이 내년에도 똑같은 속도로 성장을 유지할 것이라고 보는 것은 무리가 있을 수 있다.
중국 로컬 브랜드들이 메스티지급 제품으로 빠르게 대체되고 있어, 국내 화장품 기업들이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하다. 따라서 내년 성장률에 대한 보수적인 접근이 요구된다.
제약 바이오 섹터에서 4분기에 주목해야 할 세 가지 핵심 흐름은 안백신(개인 맞춤형 암치료제), 2세대 ADC(약물 접합체), 그리고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 확장이다. 안백신 기술의 등장은 암 치료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가능성이 있다.
2세대 ADC는 차세대 주도주로 부상할 잠재력이 크며,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중심으로 한 CDMO 기업들의 공장 확장 및 새로운 일감 확보 노력도 지속되고 있다. 이 세 가지 흐름은 제약 바이오 섹터의 미래 성장을 이끌 주요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안백신이라고 하는 쪽과 방금 말씀드렸던 2세대 ADC를 준비하고 있는 그런 종목군들의 흐름 하나 더 하자면 뭐 유중 때문에 조금 짜증나긴 하지만 어쨌든 삼성 바이오로직스를 축으로 해서 최근에 CDMO 쪽도 계속 공장을 넓히려고 하는 새로운 일감을 찾는 노력들이 엄청나게 진행되고 있죠.
리가켐바이오와 같은 종목들은 거의 대부분의 증권사에서 4분기 가장 선호하는 종목으로 꼽히고 있다. 이는 한미약품과 알테오젠의 기술 이전(L/O) 계약 성공으로 인해 제약 바이오 섹터 전반의 투자 분위기가 개선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반도체 섹터에 집중되었던 투자 관심이 분산되면서 바이오 섹터로의 자금 유입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개별 종목의 파급 효과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탈모 치료제 관련주는 미국 시장에서도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지만, 국내에서 움직이는 종목들은 글로벌 트렌드와는 다소 차이가 있다. 국내 탈모 관련주는 대부분 국내에서 이미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기업들이 보험 적용 여부 등 국내 보험 급여 이슈로 인해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글로벌 트렌드를 맹목적으로 따르기보다는 국내 시장 특성을 고려한 투자가 필요하다.
10월에 열리는 유럽 종양 학회는 제약 바이오 섹터에 중요한 이벤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학회에서 ABL바이오와 리가켐바이오 같은 종목들의 추가 성과 발표 가능성이 높다.
또한, 한미약품의 GLP-1 치료제 출시 기대감과 지속형 제제 개발 업체들의 4분기 성과 여부도 주목해야 할 기술 트렌드이다. 이러한 학회와 신기술 발표는 제약 바이오 섹터의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제약 바이오 분야에 투자할 때는 기존에 자기 매출이 있으면서 새로운 성장 모델을 준비하고 있는 기업들을 선별해야 한다. 단일 프로젝트에 모든 것을 거는 이른바 '한 방'을 노리는 기업들은 주가 영속성이 낮아 위험하다.
알테오젠과 같이 충분한 업력을 가지고 다음 스텝을 준비하는 기업들이 안정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다. 따라서 기업의 재무 건전성과 미래 성장 동력을 동시에 고려하여 신중하게 투자해야 한다.
9월 장세에서는 그동안 상승하지 못했던 소외주 종목들에서 투자 기회를 찾아야 한다. 특정 종목만 급등하는 장세는 단기 고점 신호로 해석될 수 있으며, 8월에 이미 크게 상승한 종목들이 9월에 추가 상승을 이어가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그동안 시장의 주목을 받지 못했던 종목군들 중에서 어떤 종목이 움직일 수 있을지 고민하고 탐색하는 것이 현명한 투자 전략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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