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 호황 속 국내 증시만 박스권 머물러
이는 반도체 등 특정 종목군의 부진이 지수 전체의 발목을 잡으면서 국내 증시만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으로 나타나고 있다.
글로벌 증시 호황 속 소외된 한국 증시, 미국 중간선거와 CPI가 반전의 분기점이 될지 주목됩니다.
이는 반도체 등 특정 종목군의 부진이 지수 전체의 발목을 잡으면서 국내 증시만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선엽 대표는 올해 7~8월 하루 평균 50조 원대에 달했던 거래대금이 현재 20조 원 초반으로 급감하며 시장 수급 여건이 크게 훼손되었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시장 체력 저하는 종목별 순환매가 지나치게 빠르게 진행되면서 투자 난이도를 극도로 높이는 원인이 되고 있으며, 아직 회복이 더딘 상태이다.
최근 한국 증시에서 이탈하는 외국인 자금의 주체는 영국계 자금으로 파악된다고 이선엽 대표는 밝혔다.
8월 말 기준으로 미국계 자금은 한국 시장 내 비중 43.8%를 유지하며 매수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영국계 자금은 기존 9%대에서 7~6%대로 비중을 축소하며 매도를 주도했다.
영국계 자금은 주로 헤지펀드 성격이 강해 시장 변동성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자금 이탈이 심화되는 경향을 보인다.
헤지펀드와 같은 롱숏 펀드는 절대 수익을 추구하기 때문에, 전체 수익률이 -5% 이상으로 떨어지면 펀드 매니저가 해고될 위험에 직면하게 된다.
이러한 손실 회피 기제는 한국 증시의 변동성 확대로 롱(Long) 전략이 실패할 경우 강제 매도를 유발하는 요인이 된다.
또한, 종목당 25% 제한, 상위 3종목 합산 50% 제한 등 포트폴리오 비중 규정에 따라 특정 종목의 가격 하락 시 기계적인 매도가 발생하는 경우도 많다.
이선엽 대표는 환율이 더 이상 수출 성과에만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시장의 '결과'라고 강조했다.
특히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막대한 이익 규모가 환율의 주요 변수로 부상했으며, 이들 기업의 환전 여부가 환율 변동성을 키우는 핵심 요인이 되고 있다.
지난 1년간의 결과로 환율 결정 메커니즘이 크게 변화했다고 이선엽 대표는 설명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연간 이익이 우리나라 1년 예산 수준에 육박할 정도로 커지면서, 이들 기업의 환전 시기와 규모에 따라 환율이 급변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이러한 환경에서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환차익을 계산하기 매우 어려워지며, 정부 입장에서는 환율 관리가 용이한 구조로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환율 하향 안정화는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환차익 기대감을 주어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전반적으로 놓고 봤었을 때는 그 가능성이 지금 조금 더 높다라고 봐야 됩니다. 물론 외국인이 나가는 걸 감안해야 되지만 그 나가는 것보다는 이들 환전 수요가 현재는 조금 더 큰 상황이다 보니
이선엽 대표는 금리 인상이 증시에 미치는 효과가 금리 수준에 따라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낮은 금리 수준에서 시작되는 금리 상승은 경기 호조를 반영하여 지수에 오로지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한다.
그러나 중립 금리를 넘어서는 긴축 구간에서의 금리 인상은 유동성 축소를 유발하고, 지수는 오를 수 있으나 상승 종목 수가 현저히 줄어드는 현상이 발생한다. 이는 투자자들이 지수 상승 대비 계좌 수익률을 체감하기 어려운 이유가 된다.
지수가 상승하더라도 모든 종목이 오르거나 종목 상승세가 확산되지 않는 현상이 나타났다.
오히려 일부 종목에 대한 선택과 집중이 심화되어 오르는 종목은 더욱 많이 올라 지수 상승을 견인했지만, 실제 오르는 종목 수는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다. 이러한 종목 선별적 현상을 투자 전략 수립 시 고려해야 한다고 이선엽 대표는 강조했다.
순환매가 빈번하게 발생했지만 연속성이 부족하여 단기적인 시장 대응이 쉽지 않았으며, 지수는 반등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 체력이 약해 투자자가 체감하는 수익 폭은 크지 않았다.
이선엽 대표는 상반기의 급등은 평생 보기 힘든 이례적인 시장이었음을 인정하고, 현재 시장은 그 상처를 회복하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군대에서 큰 부상을 입고 회복되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리는 것처럼, 현재 시장에서 무리한 투자는 실익보다 반대급부가 많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따라서 단기 수익에 급급하기보다는 긴 호흡으로 꾸준히 투자금을 쌓아가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현재 미국 국채 금리의 급격한 상승은 헤지펀드들의 대규모 공매도 포지션 구축이 주된 원인이라고 이선엽 대표는 분석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사록에서 중동 전쟁을 '지정학적 위험'으로 규정하면서 금리 상승 압박이 더욱 고조된 상황이다.
따라서 현재 금리 수준은 실제 경제 기초 체력보다 과하게 반영된 오버슈팅일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지금 오르고 있는 미국 국채 금리는 사실은 방향성만 보면 우리가 인정을 해야 될 거 같아요. 단기적으로만 놓고 보면 지금이 국채 금리는 다소 오버슈팅일 가능성이 많이 높다고 보는 게, 지금 글로벌 시장에서 지난달 말부터 오른 금리는 해지펀드들의 사실은 포지션 구축 때문에 벌어진 현상입니다. 지금 글로벌 역사상 가장 많은 해지펀드들이 미국 국채에 대해서 공매도 포지션을 취해 놓고 있습니다.
비농업 고용 지표의 부진과 시간당 임금 상승률이 전월 대비 0.1%에 그친 점은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임을 시사하며, 유가 역시 106달러에서 80~90달러대 후반으로 하락했다.
만약 CPI가 예상치를 하회할 경우, 현재 과매수된 국채 공매도 포지션의 변화 가능성이 생기면서 국채 금리가 안정될 여지가 있다.
민주당이 하원을 장악하게 되면 재정 지출에 제동이 걸려 재정 적자 우려가 완화될 수 있어 금리 안정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데이비스 보고서가 마이크론 목표가를 3,000달러로 상향하고 PER 19배를 적용한 것은 반도체 가격 상승이 일시적인 사이클이 아닌 구조적 성장임을 시사한다고 이선엽 대표는 해석했다.
또한 2028년 공급 과잉 우려가 점진적으로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며,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등 새로운 AI 기기 내 디램 탑재량이 28기가로 증가하는 추세는 AI 시대의 디램 수요를 크게 견인할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앞으로 AI 에이전트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한 기기 스펙 향상이 불가피하며, 이에 따른 반도체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판단을 가능하게 한다.
반도체 산업 현장에서는 2027년까지 물량 확보가 어려울 것이라고 호소하는 반면, 여의도 주식 시장은 여전히 공급 과잉을 우려하며 양측의 시각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다.
이선엽 대표는 수십 년간 애널리스트 생활을 해오면서 산업계와 증권가의 시각차가 이토록 벌어진 것은 처음이라고 언급했다. 이러한 괴리는 반도체 투자 전략 수립에 혼란을 가중시킨다.
이는 AI 효율화 속도보다 수요 증가 속도가 훨씬 압도적임을 의미하며, 이러한 추세가 4분기 시장에서 반도체 실질 수요로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고 이선엽 대표는 전망했다.
실제 내가 했을 때보다 코딩 이제 그 토큰을 다섯 배 더 쓴다는 보고서가 공식 나오기 시작했잖아요. 토큰이 내려가는 것보다 효율화하는 것보다도 수요가 더 많이 늘어나니 결국 이런 것들이 나중에 반영이 되는 시장이 저는 4분기가 아니겠느냐
이선엽 대표는 투자자들이 단기 시각에서 벗어나 투자 호흡을 길게 가져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국내 시장 못지않게 글로벌 시장의 흐름이 중요하므로, 투자 판단 시에는 국내보다 미국 시장이나 관련 기업의 기술적 분석을 참고하는 것이 보다 객관적이라고 조언했다.
또한 유튜브 알고리즘의 편향성에 주의하고 긍정적 의견과 부정적 의견을 균형 있게 수용하며 판단의 폭을 넓힐 것을 당부했다.
자막에서 근거가 되는 대목을 찾아 답합니다.
삼프로TV 3PROTV의 다음 글도 받아볼까요?
삼프로TV 3PROTV에 새 영상이 올라오면, 방금 읽으신 것처럼 정리해서 메일로 보내 드릴게요.
이 채널은 지난 7일 동안 72편 올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