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FOMC는 연준을 향한 시장의 압박이 핵심으로 부상
중앙은행이 시장의 압박에 굴복하는 상황이 강조되며, 과연 연준이 매파적인 금리 인상 카드를 들지가 핵심 관건으로 떠올랐다.
오건영 단장은 "저는 요번에 FMC가 빅게임이라고 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 연준을 시장이 압박하는 프레임. 그게 조금 뚜렷하게 나타나는 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고 과연 매파적인 인상이라는 카드를 들까? 저는 내일의 관건은 그게 아닐까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FOMC는 연준의 통화정책 독립성과 시장의 압박 사이에서 중대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중앙은행이 시장의 압박에 굴복하는 상황이 강조되며, 과연 연준이 매파적인 금리 인상 카드를 들지가 핵심 관건으로 떠올랐다.
오건영 단장은 "저는 요번에 FMC가 빅게임이라고 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 연준을 시장이 압박하는 프레임. 그게 조금 뚜렷하게 나타나는 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고 과연 매파적인 인상이라는 카드를 들까? 저는 내일의 관건은 그게 아닐까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중앙은행이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자본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금리를 인하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는 중앙은행이 금리를 묶어두면 장기 금리가 상승하는 현상으로 이어지며, 기대 인플레이션 제압 실패와 중앙은행 독립성 훼손 우려가 장기 금리를 자극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장기 금리의 상승은 모기지 금리 등 실물 경제와 직결되어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오건영 단장은 "중앙은행이 시장을 못 이길 때가 있어요. 중앙은행은 금리 안 낮추고 있잖아요. 근데 경기가 안 좋을 걸 알면 장기 금리가 알아서 먼저 내려와요"라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연준 의장인 케빈 씨를 트럼프 측근으로 인식하고 있어 연준의 운신 폭이 더욱 좁아지고 있다. 이러한 독립성 훼손이라는 색안경을 끼고 연준의 행동을 해석하는 경향이 짙다.
정치적 해석에 대한 방어 기제 때문에 연준은 금리 인상 카드를 쓸 수밖에 없는 구조에 놓여 있다. 오건영 단장은 "시장에서는 케빈 씨를 트럼프 사람이라고 보잖아요. 그러니까 운신의 폭이 더 좁아요"라고 지적했다.
이 채널, 다음 영상도 놓치지 마세요
새 영상이 올라오면 지금처럼 읽기 좋은 아티클로 정리해 이메일로 보내 드려요.
언제든 구독을 끌 수 있어요.
연준 의장 경쟁자였던 인물이 금리 인상에 반대하는 발언을 하면서 정치권의 연준 압박이 노골화되고 있다. 이들은 물가 안정세를 강조하며 선거 전 금리 인상을 자제할 것을 요구한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10월 28일 FOMC 대신 11월에 금리 인상 가능성이 시사되기도 했다.
오건영 단장은 "어 나는 중앙은행이 금리 인상하는 거 뭐 그거 독립성 존중한다. 100% 존중한다. 그런데 추세적으로 봐라. 물가는 내려오고 있다"라며 정치권의 주장을 전했다.
반면 내년 점도표는 아래로 내려와 인상 후 인하 기조를 시사하고 있다.
이는 보험적 금리 인상의 성격을 띠는데, 내년 금리 인하를 위한 사전 정지 작업으로 풀이된다. 오건영 단장은 "그러니까 이런 건 보험적 금리인상이에요. 내년에 내리기 위해서 정지 작업하겠다는 거예요. 2보 전진을 위해 1보 후퇴하겠다는 얘기죠"라고 설명했다.
시장은 물가 제압을 위해 연준이 네 번 정도 금리 인상을 해야 한다고 기대한다. 그러나 연준이 세 번만 인상할 경우 시장은 매파적 의지 부족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러한 시장의 인식은 연준 의장에 대한 트럼프 인물관과 맞물려 시장의 불신을 더욱 키우는 상황이다. 오건영 단장은 "시장은 네 번 정도 해야지 지금 인플레이션이 제압된다고 생각하는데 만약 세 번 찍으면 어떨까요? 역시 케빈호 씨는 의지가 없구만"이라고 말했다.
연준은 '가래로 막을 상황을 호미로 미리 막기' 위해 연속적인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이는 지금 금리를 올려야 물가 상승을 사전에 제압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 나온 조치다.
하지만 시장은 이미 실기했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더욱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요구하는 상황이다. 오건영 단장은 "가래로 안 막고 호미로 막으려고 두 번 연속 인상하면서 하셨던 말씀이거든요. 왜냐면 지금 올려야 물가가 올라가는 걸 사전에 제압을 할 수 있어서요"라고 밝혔다.
시장에는 과거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이라는 연준의 발언에 대한 트라우마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
전쟁 장기화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인해 시장은 연준의 물가 정상화 예상을 불신하는 경향이 강하다. 오건영 단장은 "물가를 바라보는 시각을 좀 주의깊게 봐야 될 것 같아요. 시장을 만약에 설득하려면 설득할 수 있는 방법은 딱 하나밖에 없어요. 물가"라고 강조했다.
연준이 매파적인 인상 카드를 들지 여부가 내일의 핵심 관건이 될 것이다.
특히 11월과 12월 금리 인상 경로에 대한 시장의 수용 범위가 중요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오건영 단장은 "저는 요번에 FMC가 빅게임이라고 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 통화 정책을 보는, 그러니까 연준을 시장이 압박하는 프레임. 그게 조금 뚜렷하게 나타나는 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고 과연 매파적 인상이라는 카드를 들까?"라고 재차 강조했다.
자막에서 근거가 되는 대목을 찾아 답합니다.
연합뉴스경제TV의 다음 영상도 받아볼까요?
연합뉴스경제TV에 새 영상이 올라오면, 방금 읽으신 것처럼 정리해서 메일로 보내 드릴게요.
이 채널은 지난 7일 동안 135편 올렸어요.
숏츠는 빼고 보내 드려요. 메일이 필요 없어지면 언제든 구독을 끄실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