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반도체 장비주, 대형주보다 기대 수익률 더 높을 것
김태윤 전문가는 반도체 대형주 밸류는 싸지만 주가 흐름이 정체될 것으로 예상한다. 상반기 메모리 가격 상승 효과는 점진적으로 둔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상반기가 가격(P) 상승 국면이었다면 하반기는 수량(Q) 증가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반도체 대형주는 정체되나, 장비주는 생산 능력 확대로 투자 매력 부각된다.
김태윤 전문가는 반도체 대형주 밸류는 싸지만 주가 흐름이 정체될 것으로 예상한다. 상반기 메모리 가격 상승 효과는 점진적으로 둔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상반기가 가격(P) 상승 국면이었다면 하반기는 수량(Q) 증가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일부 증권사의 목표가 하향 논리, 즉 수요 감소와 공급 과잉 주장은 반박할 여지가 있다. 과거에는 공급을 늘리면 반도체 사이클의 고점인 피크에 도달했지만, 현재는 상황이 바뀌었다. 장기 공급 계약(LTA) 체결로 과거와 같은 급격한 피크아웃 위험이 방어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애플 등 주요 고객사의 공급망 다변화 시도도 실패하면서 물량 확보를 우선하는 전략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반도체 사이클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하방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자사주 매입과 저평가된 밸류에이션이 하방을 지지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밸류가 싸다고 주가가 많이 올라가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다.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원화 환산 실적 부담도 주가 상승의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3~4분기에는 지지부진한 흐름이 예상되지만, 내년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
반도체 장비주에 주목해야 할 구체적인 근거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2027년 D램 및 HBM 생산량(Q) 확대를 이미 준비하고 있다는 점이다. 결국 장비 발주가 생산량 확대 시점보다 선행될 수밖에 없다. 특히 HBM4 수요 급증에 따라 테스트 난도 및 공정이 증가하고 있어 관련 장비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P) 상승률 둔화분을 수량(Q) 증가와 믹스 개선으로 상쇄하려는 전략도 장비 발주를 촉진할 요인이다.
반도체 장비주 투자에서는 이미 추세를 형성한 인텍플러스, PSK홀딩스 등 선두 주자보다는 후발 주자를 공략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분석한다. 최근 테스터 장비 관련 네오셈 같은 종목이 자리를 잘 만들고 있어, 이러한 후발 주자나 DI 등을 공략하는 전략을 추천한다. 돌파 매매보다는 눌림목을 공략하는 방식이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TSE는 신고가 경신 후 경고 종목으로 지정되어 주가가 하락했다. 현재 메이저 수급 주체인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가 부재한 상황이다. 추가 하락 시 진입을 고려할 수 있으나, 경고 종목 지정 해제가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김태윤 전문가는 “TSE는 우선 경고 종목이라 가지고 요게 좀 풀려 줘야 될 것 같아요. 조금만 더 내려와 주면 좋을 것 같아요”라고 언급했다.
두산퓨얼셀은 기대감보다는 실제 수치로 실적을 증명하며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속적인 인산형 연료전지(PAFC) 공급 계약 체결과 데이터 센터 전력 병목 현상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하반기 흑자 전환 가능성 등 실적 기반의 상승이 전망되고 있다. 김태윤 전문가는 “지금 수주가 미국으로 두 건이나 나왔기 때문에 아무튼 요거의 상승은 숫자가 받쳐 주면서 간다. 숫자로 간다. 기대로 가는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대미 투자와 관련하여 국회 보고 및 발표가 지연되면서 일부 노이즈가 발생하고 있다. 김태윤 전문가는 이로 인해 BH 등 관련 종목이 조정을 받았으나, 오히려 저점 매수의 기회라고 판단한다. 9월 중에는 대미 투자 이슈가 다시 부각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협상에 난항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내용들이 나와 주면서 요게 이제 어떻게 보면 부담을 느낀 거거든요. 근데 조정받았을 때는 매수 기회라고 저는 여전히 보고 있고요”라고 덧붙였다.
보안주 등 테마성이 강한 종목은 단기 급등 시 매도하여 수익을 실현하고 저점에서 재진입하는 전략이 유효하다. 현재 시장 상황에서는 중장기 보유보다는 순환매에 대응하는 것이 현실적인 투자 방법이다. 김태윤 전문가는 “이런 일종의 테마성이 강한 종목들은 지금 같은 시장에선 그냥 급등 나오면 우선 팔고 봐야 됩니다”라고 강조했다.
단기 테마성 종목보다 구조적 성장이 기대되는 섹터로는 MLCC가 유망하다. 무라타에서 일부 제품에 대한 단종 이야기가 나오면서 고부가 제품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삼성전기 등 대형사의 고부가 제품 집중으로 이어져 후발 주자들이 반사이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태윤 전문가는 “만약에 나는 조금 더 끌고 가는 테마가 좋다라고 한다면 차라리 MLCC가 낫다”고 말했다.
12인치 공정은 수익성이 낮아 대형사들이 투자를 줄이는 추세인 반면, 8인치 공정은 전력 반도체 등 특정 분야에서 꾸준한 수요가 존재한다. 김태윤 전문가는 “DB하이텍도 여러분들 왜 올라가는 겁니까? 8인치 다들 지금 12인치 이쪽에 집중하는 사이에 돈이 안 되는 쪽 애들이 남은 거예요. 그게 DB하이텍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구조적 수혜는 DB하이텍의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분석된다.
김태윤 전문가는 내일 예정되었던 공개 방송은 진행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방산 콘텐츠 촬영 일정이 내일로 연기되면서 공개 방송 일정이 변경되었다는 설명이다. 금요일 및 주말 방송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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