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예탁금 감소세 멈추고 100조 원 회복했지만, 지수 상승 동력은 여전히 부족
7월 이후 감소세를 보이던 고객 예탁금이 최근 100조 원대 위로 회복되었다. 그러나 이는 지난 한참 증가하던 시기에 비해 줄어든 수준이다.
코스피 지수와 고객 예탁금 이동 경로는 유사하게 동조화되는 현상을 보인다. 예탁금이 정체되면서 지수 또한 상승 탄력을 받지 못하고 있다.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 위축과 현금 확보 기조로 증시의 추가 상승 동력이 약화하고 있다.
7월 이후 감소세를 보이던 고객 예탁금이 최근 100조 원대 위로 회복되었다. 그러나 이는 지난 한참 증가하던 시기에 비해 줄어든 수준이다.
코스피 지수와 고객 예탁금 이동 경로는 유사하게 동조화되는 현상을 보인다. 예탁금이 정체되면서 지수 또한 상승 탄력을 받지 못하고 있다.
거래 대금의 5일 이동 평균선이 고점을 낮추며 하락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지수 상승 시 거래 대금이 저항선을 상향 돌파했던 사례와 대조된다.
현재 거래량으로는 지수를 7,000선 위로 시원하게 올리기 역부족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수 상승을 위해서는 거래 대금의 강한 돌파가 동반되어야 한다.
거래 대금을 5일로 평균을 한번 쭉 내서 연결을 해본라고 보시면 될 거 같아요. 과거 케이스처럼 저렇게 지수도 다시 좀 힘을내는 그런 그림이 될 텐데 아직은 거래대금이 우리 지수를 7,8천 위로 시원하게 올려놓기에는 뭔가 조금 부족한
상반기보다 투자자들의 심리가 위축되어 있다는 사실은 기업 강연 현장에서도 확인된다. 일부 투자자들은 이미 고점에 진입하여 물려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심리적 위축과 물린 자금으로 인해 거래 대금 자체가 활발하게 돌아가기 쉽지 않다. 지수가 회복되기 위해서는 물린 자금의 본전 회복 또는 신규 자금 유입이 필요하다.
시장 반등 시 현금화 전략을 통해 현금 버퍼를 만들어 놓는 것이 한 달 전부터 조언되어 왔다. 이는 금리가 하락하지 않는 상황에서 주가가 반등할 경우를 대비한 것이다.
FOMC 회의, 중간 선거 등 대형 이벤트에 대비하고, 시장의 확실한 돌파구가 보일 때까지 현금 보유 전략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FOMC 회의 이후에도 4분기 시장에는 넘어야 할 산들이 많이 남아있다는 관측이다. 개인 투자자들의 입장에서 너무 많은 불확실성 요인들이 상존하고 있다.
불확실성 중 하나라도 해소되어야 7천, 8천 선을 시원하게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그러한 그림이 명확하게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물가가 상승할 때 이 비용을 제품 가격에 성공적으로 전가할 수 있는 기업은 생존한다.
반면, 비용을 전가하지 못하는 기업은 지속적으로 마진을 잠식당하거나 손실을 볼 수밖에 없다. 자본 비용이 증가하는 고금리 상황에서 이익 성장이 없는 기업은 투자 후순위로 밀려날 수 있다.
물가가 올라가면이 비용을 증가를 잘해서 제품 가격에 넘기는 회사는 살아남을 것이고 앞으로 이거를 못 넘기는 회사는 마진을 계속 깔아먹거나 계속 손해를 보겠죠
고금리와 고유가 상황에서는 매크로 환경을 이기는 것이 불가능하다. 금리가 올라가면 동일한 실적을 기록하더라도 할인 요인이 발생하여 주식 가치가 낮게 평가된다.
고금리 환경에서는 높은 PER(주가수익비율) 종목의 기대 수익률이 저하된다. 장기 금리 상승은 시장 전체의 PER 하락으로 이어지는 경향이 있다.
같은 실력이라도 시장 환경에 따라 평가가 달라지는 이강인 선수의 사례처럼, 기업의 가치도 시장 상황에 따라 다르게 평가될 수 있다.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100조 원도 금리 수준에 따라 가치가 달라진다.
금리가 떨어지기 시작하면 한국의 반도체 섹터는 다시 좋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때까지 우리가 잘 버텨야 하는 숙제가 남아있다.
삼성 SDI는 3분기 실적 전망치가 상향 조정되며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2분기 이후 실적 추정치 변화가 없는 상태다.
이들 기업은 절대 이익 금액은 높지만, 이익의 성장 기울기, 즉 모멘텀이 현재 멈춰있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된다. 단순히 밸류에이션이 저평가되었다는 것만으로는 주가 상승의 충분조건이 되지 못한다.
환율 변동성과 약세 흐름의 속도에 대한 우려가 상존하고 있다.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4분기 및 내년도 실적 전망치의 기울기가 조금이라도 돌아서는 그림이 나와야 한다.
기존의 PER 저평가 논리는 이미 시장에 반영된 상태로, 새로운 촉매제가 필요하다. 현재는 하방이 어느 정도 막혀있는 상태다.
10월까지의 자사주 매입은 현재 시장의 하방을 막아주는 효과를 내고 있다. 그러나 유가 불안정성이 지속될 경우, AI 반도체 투자에 대한 의구심이 증대될 수 있다.
결국 유가 및 금리의 안정이 반도체 실적 전망 상향의 선결 과제라는 분석이다. 매크로 환경이 빠르게 개선되어야 주식 시장의 안정적인 흐름을 기대할 수 있다.
3분기 실적이 발표되면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내년도 전망치를 새롭게 내놓을 것이다. 이 과정에서 각 섹터에 대한 전망의 톤 조절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실적이 부진하게 나오면 내년도 전망치를 높게 잡기 어려워진다. 따라서 3분기 실적 발표는 향후 시장의 흐름과 주도 섹터를 가늠하는 중요한 데이터가 될 것이다.
이는 연간 대비(YoY) 성장률 기준으로 판단된다.
반도체 섹터는 2024년부터 영업이익이 매출액보다 강력한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조선 섹터는 2022년부터 이미 영업이익이 개선되며 주도주로 부상한 사례가 있다.
따라서 2026년 이후 전망치를 기준으로 이러한 성장 조건을 충족하는 섹터를 선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주도주의 수명이 짧아지는 빠른 순환매 장세가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는 재료가 있는 섹터는 여전히 반응하며 상승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
물가 및 유가 불안정 시에는 인플레이션 헤지 섹터의 방어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과거 1970년대 이후 사례를 바탕으로 시추 및 에너지 개발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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