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창희 대표, 주식 비중 200%에서 절반으로 축소
그는 최근 주식을 일부 익절(이익 실현)했다고 설명하며, 이러한 결정이 개인 투자자들에게는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증시 폭락 시나리오 가능성은 낮으며, 시장 조정은 매수 기회라는 분석이 나왔다.
그는 최근 주식을 일부 익절(이익 실현)했다고 설명하며, 이러한 결정이 개인 투자자들에게는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개인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시작되면서 지수가 반등하는 현상이 나타났는데, 이는 개인 매매 추이와 시장 반전의 상관관계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기관 투자자들이 하루 동안 1조 원 규모의 주식을 매수한 것은 이례적인 현상이라고 유창희 대표는 평가했다. 그는 연기금의 경우 장중에 대규모 매수 후 장 마감 전 매도하는 패턴을 보이는 경우가 많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매수세는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수급이 쏠리는 경향을 보였다.
기관이 오늘 같은 날 이렇게 1조원 정도를 매수하는게 좀 이례적이긴 합니다.
로이터 통신을 통해 관련 뉴스가 발표된 직후 증권사들이 즉각적으로 코멘트를 냈다는 점도 지적했다. 그는 기관이 뉴스가 나오기 전에 정보를 선점했거나, 미리 준비된 코멘트를 뉴스가 뜨자마자 배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았다.
SK하이닉스의 오사트(OSAT: 외주 반도체 조립 및 테스트) 투자설이 7월에 부인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불거지고 있다고 유창희 대표는 언급했다. 그는 과거 웨스팅하우스 인수설이 부인되었다가 실제 인수된 사례를 들며, 공식 입장과 시장 뉴스 간 괴리가 존재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번 오사트 투자 역시 인수보다는 관련 기술 및 생산 라인에 대한 투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창희 대표는 이석희 전 대표가 HBM(고대역폭 메모리) 기술 선점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그의 인텔 이직은 인텔과 SK하이닉스 간의 협력 강화 시나리오를 더욱 부각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유창희 대표는 미국 현지의 높은 인건비와 제조 원가를 고려할 때, 대규모 생산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았다. 또한,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높은 정밀도를 미국 현지에서 달성하는 데 현실적인 제약이 있을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했다.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경계감과 국채 금리 상승 속에서도 반도체 섹터에 대한 수급 집중 현상이 두드러진다. 유창희 대표는 금리 변동성에 덜 민감한 실적 우량 기업들이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밖에 없으며, 그 중심에 반도체가 있다고 설명했다.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들로 매기가 유입되면서 시장의 지지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는 단기 이슈에 따른 일시적 상승으로 판단하며, 대부분의 관련 종목이 여전히 바닥권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만약 선택한다면 대한광통신이나 RF머티리얼즈 정도는 해볼 만하지만, 미국 기업 위주의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고 보았다.
유창희 대표는 금리 동결 여부보다 FOMC 이후 시장이 어떻게 반응하는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신용 물량 일부를 정리했으며, 매수 시점은 FOMC 결과를 보고 다음 주로 잡겠다고 밝혔다. 금리 변동성 이후 시장의 방향성을 확인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판단이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19년 만에 5%를 돌파하는 이례적인 현상이 나타났다. 유창희 대표는 단순히 금리 상승만으로 시장 위기를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시장의 위험 수준을 판단하기 위해 국채 변동성 지수인 '무브 인덱스'를 참고해야 한다고 설명하며, 현재 무브 인덱스는 과거 위기 시점 대비 중간 수준으로 안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미국 최금리가 2007년 이후로 최고치 그 거의 19년 만이라고 하더라고요. 19년 만에 5%를 어, 이렇게 찍어 줬어요. 근데 이것만 가지고 나쁘다라고 말을 못 합니다.
유창희 대표는 기업의 신용 위험을 나타내는 CDS(신용부도스왑) 프리미엄이 과거 대비 높지 않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금리 상승이 미국 기업의 문제나 미국 경제에 대한 우려보다는 재정 적자 확대와 빅테크 기업들의 채권 발행 증가로 인한 국채 매력 감소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따라서 당장 주가가 급락할 직접적인 요인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첫 번째 최악의 시나리오는 기준금리 인상과 10년물 국채 금리의 지속적인 상승(5.2~5.3%)으로, 이 경우 증시가 1년 가까이 하락할 수 있다. 두 번째는 물가 둔화와 함께 금리 상승 속도가 완만해지거나 안정화되는 경우로, 증시는 완만하게 상승할 수 있다. 마지막은 물가가 예상보다 빠르게 하락하고 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지는 시나리오다.
유창희 대표는 네 번의 금리 인상을 전제로 시장을 분석했을 때, 초기 2회까지의 금리 인상 시점에는 증시가 완만하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내년 봄부터 여름까지는 금리 인상 여파로 인해 증시 조정 가능성이 있다고 보았다. 그는 여름 이후 금리 인하 논의가 본격화될 때가 주식 매수의 적기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시장이 3% 이상 급락하더라도 투매하기보다는 오히려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유창희 대표는 강조했다. 그는 이미 하락한 상황에서 도망가는 것은 옳지 않으며, 팔기보다는 버티면서 저점 매수를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손절매보다는 하락 시 추가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는 입장이다.
유창희 대표는 주요 증시 지수별로 저점 방어선을 제시했다. 코스피는 약 6,200선을 깨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며, 해당 구간에서는 매수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코스닥의 경우 750선까지 충격이 올 수 있지만, 이 역시 매수 타점으로 보고 접근해야 한다고 보았다. 나스닥 지수도 25,000 수준에서 지지될 것으로 전망하며, 전반적으로 시장의 하방 경직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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