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부지검, 2022년 11월 김승원 의원 초기 수사보고서 작성
뉴탐사가 폭로한 검찰 내부 수사보고서는 서울 서부지검이 2022년 11월 작성한 초기 수사보고서로, 김승원 의원에 대한 수사 내용을 담고 있다.
서울 서부지검이 김승원 의원의 인맥을 수사 초기부터 분석한 보고서가 공개되며, 이재명 대표를 겨냥한 정치 수사 의혹이 제기됐다.
뉴탐사가 폭로한 검찰 내부 수사보고서는 서울 서부지검이 2022년 11월 작성한 초기 수사보고서로, 김승원 의원에 대한 수사 내용을 담고 있다.
수사 대상 인물의 인맥을 자세히 파악하려는 의도가 보고서 곳곳에 드러난다.
보고서는 김승원 의원을 수원 출신으로 명시하고, 대장동 개발 사업 관련 남욱 변호사 변호인단 소속임을 기록했다. 또한 민주당처럼 이재명계로 분류되며, 2021년 이재명 대선캠프에 합류했고 2022년 9월 이재명 당대표의 당 지도부 임명 시 민주당 법률위원장으로 임명된 사실까지 상세히 기재했다.
해당 내용이 수사보고서에 그대로 담겨 수사의 타겟 방향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보여준다. 제넨셀 사건은 주가 조작 사건으로 많은 피해자를 낳았음에도, 검찰은 애당초 주가 조작 피해자들에 대한 관심이 없었다. 오로지 김승원과 이재명을 엮는 데 이 사건이 도움이 되는지에만 관심이 집중되었다.
그들에게는 김승원과 이재명을 엮는 데 이 사건이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가 주된 관심사였다.
서울 서부지검 보고서에는 흥미로운 부분이 있는데, 바로 관련 기사를 첨부한 부분이다. 뉴데일리 등 언론에서 보도한 '이재명 캠프에 김승원이 결합했다'는 기사를 첨부하며 김승원 의원과 이재명 대표의 연결 고리를 강조했다.
이러한 내용이 굳이 수사보고서에 기재된 것은 이재명 대표를 정치적으로 고립시키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의심을 불러일으킨다.
이 시기 법무부 장관은 한동훈이었으며, 이 모든 보고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이재명 대표의 측근들을 겨냥한 수사를 통해 궁극적으로 이재명 대표를 압박하려 했다는 의혹을 뒷받침한다.
한동훈 당시 법무부 장관이 이 모든 수사 보고를 받고 있었던 것으로 보아, 단순히 보고를 받던 사람이 아니라 수사의 '총괄 기획자'가 아니었냐는 의심이 제기된다.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이 주가 조작 사건에 머물러 있는 것을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아 수원지검의 수사팀장을 교체한 것 역시 이와 무관하지 않다.
쌍방울 사건이 주가 조작이 아닌 이재명 대표를 겨냥한 수사로 진행될 수 있도록 김영일을 차장검사로 발령하여 수사팀장을 교체했다는 의혹이 제기된다. 이 당시 차장검사급 이상의 검사를 인사할 수 있었던 사람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었다. 따라서 한동훈 장관이 제넨셀 사건을 모를 리 없으며, 수원지검의 수사 방향 전환에 깊이 관여했을 가능성이 크다.
이처럼 검찰 인사를 통해 수사 방향을 전환하려는 움직임은 당시 법무부 장관이었던 한동훈의 관여를 의심하게 한다.
서울 서부지검 식약부에서 진행되던 수사가 약 1년 뒤 형사 5부로 재배당된 점도 주목할 만하다. 형사 5부는 정치인과 기업 비리 등을 수사하는 부서로, 수사 성격이 명확히 전환되었음을 보여준다.
형사 5부는 정치인과 기업 비리 사건을 주로 수사하는 부서로, 사건 재배당을 통해 수사 대상을 김승원 의원 개인에서 이재명 대표와 연관된 정치인 수사로 확대하려는 의도가 엿보인다.
이진동 검사가 서울 서부지검장으로 부임할 당시에도 법무부 장관은 한동훈이었다. 한동훈 장관이 제넨셀 사건의 내용을 계속 파악하고 있다가, 식약부에서 다룰 사건이 아니라고 판단하여 이진동 검사를 서울 서부지검으로 보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는 한동훈 장관이 수사 과정 전반을 통제하려 했다는 의혹을 강하게 뒷받침한다.
이는 본인이 표적 수사의 대상이 되고 있음을 인지하고 있었음을 보여준다.
양수진 씨가 검찰 조서에 남긴 발언은 오랜 기간 괴롭힘을 당했다는 불만을 담고 있다. 그는 본인이 어떤 이유로 표적 수사를 받고 있는지 잘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수사보고서에는 김승원 의원이 이재명 대표의 측근으로서 상당히 주목받는 위치에 있었던 사람이라고 명시되어 있다. 즉, 김승원 의원을 수사하면 이재명 대표에게 타격을 줄 수 있다는 내용이 수사보고서에 담겨 있었던 것이다.
한동훈 의원이 이러한 보도를 못 본 척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가 이 모든 내용을 알고 있었을 것이라는 의혹이 강하게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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