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주가, 7월보다는 좋겠지만 추세 상승은 아닐 것
원본 영상 0:00김영익 교수는 8월 주가가 7월보다는 좋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추세적인 상승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향후 1년 정도를 내다볼 때, 주가는 2,300대를 정점으로 고점과 저점이 낮아지는 국면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수출 데이터 분석 결과 반도체 의존도가 심화되고 중국 수출이 증가하는 반면, 전반적인 수출 증가율 둔화와 자동차 수출 급감은 코스피 상승 모멘텀을 제약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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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익 교수는 8월 주가가 7월보다는 좋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추세적인 상승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향후 1년 정도를 내다볼 때, 주가는 2,300대를 정점으로 고점과 저점이 낮아지는 국면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8월 1일부터 10일까지의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3% 증가하여 여전히 매우 높은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증가율은 점차 둔화되는 추세입니다.
지난 7월 1일부터 10일까지의 수출 증가율이 53.9%였던 것과 비교하면, 8월 초의 증가율은 그보다 낮아진 수치입니다.
수출 동향 분석에서 가장 중요하게 봐야 할 지표는 일평균 수출 금액입니다. 8월 1일부터 10일까지의 일평균 수출 금액은 30억 4천만 달러로 집계되었습니다. 조업일수가 작년과 같았기 때문에 전체 수출 증가율 45.3%와 동일한 수치입니다.
하지만 월별 예상치인 43억 7천만 달러와 비교하면 아직은 예상치보다 훨씬 낮은 수준입니다. 이로 인해 향후 수출 증가율이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입니다.
주요 품목별 수출 동향을 살펴보면, 여전히 반도체가 수출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5.4% 증가하며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반도체마저도 증가율이 둔화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 지난 6월에는 약 200% 증가했던 것과 비교하면 감소세가 뚜렷합니다.
더 큰 문제는 승용차 수출이 무려 81%나 감소했다는 점입니다. 자동차는 상반기 우리 수출에서 약 12%의 비중을 차지했으나, 8월 1일부터 10일까지는 1.9%에 불과했습니다. 이와 대조적으로 반도체의 수출 비중은 46.8%까지 치솟아, 반도체를 제외한 다른 품목들의 수출이 급격히 둔화되고 있다는 통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는 한국 수출의 반도체 의존도가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현재 수출을 견인하는 반도체 수출의 증가율이 지속될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됩니다. 8월 10일까지의 통계를 보면 이미 증가율이 낮아지고 있습니다.
김영익 교수는 반도체 수출 증가율 역시 하반기부터 조만간 정점을 지나 꺾일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국가별 및 지역별 수출 동향을 보면, 여전히 아세안 지역으로의 수출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중국으로의 수출 증가입니다. 8월 1일부터 10일까지 중국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5% 급증했습니다. 반면, 미국으로의 수출은 0.2% 감소했습니다.
올 상반기 7월까지 20.5%였던 중국 수출 비중은 8월 10일까지 31.7%로 크게 상승했습니다. 반대로 미국 수출 비중은 18.6%에서 9.6%로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김영익 교수는 한국의 수출 데이터를 통해 세계 경제 흐름을 판단하는데, 중국으로의 수출 증가는 중국 경제가 예상보다 훨씬 더 좋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지난 7월에도 김영익 교수는 코스피가 일평균 수출 금액에 비해 과대 평가되었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코스피와 일평균 수출은 0.9의 높은 상관관계를 보입니다.
아직 8월 전체 수출 데이터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월말까지 데이터를 지켜봐야 하지만, 현재까지의 일평균 수출 수치를 볼 때 코스피는 여전히 과평가 영역에 있다고 판단됩니다.
대부분의 애널리스트들은 반도체 수출이 계속 좋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김영익 교수는 거시적 측면에서 반도체 수출과 삼성전자 주가를 분석하며 다른 견해를 제시했습니다.
지난 7월 반도체 수출 금액이 감소했고, 삼성전자 주가 역시 큰 폭으로 조정받았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거시적인 관점에서 볼 때, 반도체 경기의 모멘텀은 이미 지나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김영익 교수는 주가가 장기 추세에서 크게 벗어나면 조정을 보이고, 추세 밑으로 떨어지면 다시 오른다는 분석 모델을 제시했습니다. 7월에 삼성전자 주가가 크게 하락하여 추세에 근접했기 때문에 단기적인 반등 가능성은 있다고 보았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모멘텀을 고려할 때, 삼성전자 주가가 전고점을 뚫고 올라가기는 매우 힘든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김영익 교수는 코스피가 9,300대를 정점으로 최소한 1년 동안 하락 국면에 접어들 것이며, 고점과 저점이 계속 낮아질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코스피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삼성전자이기 때문에,
삼성전자 주가 역시 코스피와 같은 흐름을 보이며 같은 방향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습니다.
자막에서 근거가 되는 대목을 찾아 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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