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 기준금리 0.25%p 인상 및 향후 추가 인상 시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FOMC 회의 후 공개된 점도표에는 올해 한 차례 정도 추가 인상할 것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물가 안정을 재차 강조하며 인플레이션 억제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나타냈다.
향후 금리 인하 가능성과 경기 침체 시그널에 따라 투자 전략 재고 필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FOMC 회의 후 공개된 점도표에는 올해 한 차례 정도 추가 인상할 것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물가 안정을 재차 강조하며 인플레이션 억제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나타냈다.
동시에 실업률 전망은 소폭 하향 조정했다.
이러한 수정은 경제가 예상보다 더 좋고 물가도 더 높다는 연준의 현재 인식을 반영한다.
미시간 대학에서 발표하는 소비자 심리 지수가 거의 역사상 최저치까지 떨어지고 있다. 동시에 기대 인플레이션은 4%를 넘어서는 상당히 높은 수준을 기록 중이다.
이러한 상황은 미국 가계가 일종의 스태그플레이션을 느끼고 있음을 시사한다.
내년 상반기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과거 장단기 금리차가 역전되면 예외 없이 경기가 침체에 들어섰던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미국 가계의 저축률은 1월부터 7월까지 평균 3.3%로, 역사적 평균인 5.7%보다 상당히 낮은 수준을 보인다. 실질 소득이 정체되거나 감소하는 가운데, 미국 가계의 이자 부담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복합적인 요인들은 내년 상반기 소비 감소를 야기하며 경기 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진단이다.
유럽중앙은행(ECB)과 한국은행 등 주요 중앙은행들이 금리를 인상하고 있다. 특히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2.5%에서 3%로 올렸다. 일본은행도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점쳐진다.
이처럼 금리를 인상하는 기조는 앞으로 시차를 두고 소비 감소를 불러올 수 있다. 따라서 주요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사이클이 올해로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미국 주가는 역사상 가장 과대평가 영역에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주가수익비율(PER) 및 장기 회귀 분석 지표들이 이를 뒷받침한다.
과대평가된 미국 증시는 금리 인상 여부와 관계없이 조정되는 국면에 진입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이는 빠르면 올해 4분기,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는 나타날 수 있다. 미국 금리가 5%를 넘어선 상황은 시차를 두고 미국 소비와 투자, 특히 인공지능(AI) 관련 투자를 감소시킬 가능성이 높다.
미 연준이 예상과 달리 금리를 한 번 더 인상할 수 있지만, 전체적인 금리 인상 사이클은 마무리 단계에 진입했다고 판단된다. 내년에는 금리 인하 가능성도 열려 있다.
이러한 전망을 바탕으로 내년을 대비한 채권 투자는 적극적으로 비중을 늘려가는 것이 좋다. 반면 가장 큰 과대평가 영역에 있는 주식 시장에는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것이 현명한 투자 전략이 될 것이라는 제안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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