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 후보 추천위원회, 심층 인터뷰 거쳐 최종 1인 선정
원본 영상 0:28KB금융지주 회장 후보 추천위원회는 내일(11일) 세 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진행한다. 인터뷰를 마친 뒤 투표를 통해 최종 후보자 한 명을 선정하는 방식이다. 최종 후보는 이사회의 최종 확인을 거쳐 차기 회장으로 공식 확정된다.
양종희 현 회장의 연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가운데, 내부 경쟁자와 외부 후보 간의 3파전 구도에 금융권의 이목이 쏠린다.
KB금융지주 회장 후보 추천위원회는 내일(11일) 세 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진행한다. 인터뷰를 마친 뒤 투표를 통해 최종 후보자 한 명을 선정하는 방식이다. 최종 후보는 이사회의 최종 확인을 거쳐 차기 회장으로 공식 확정된다.
양종희 회장 체제에서 KB금융은 지난해 2년 연속 5조 원대 순이익을 달성하며 호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3조 8,846억 원의 순이익을 거두며 단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비은행 부문의 순이익 기여도는 44%까지 확대되어 수익 구조 다변화에도 성공했다.
KB금융은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대규모 주주 환원 정책을 강화했다. 올해 약 3조 7천억 원 규모의 주주 환원이 예상되며, 특히 하반기에는 7천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확정했다. 이러한 적극적인 주주 친화 정책은 양종희 회장 연임 가능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재근 부문장은 재무, 전략, 영업 분야를 두루 경험하고 국민은행을 직접 이끌었다. 국민은행장으로서 안정적인 실적을 이끌었다는 강점이 있다. 그러나 비은행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경험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점이 한계로 꼽힌다.
이러한 폭넓은 경험이 다른 후보들과의 차별점으로 작용한다. 반면 KB금융 내부 사정에 대한 이해도가 낮을 수 있다는 점은 약점으로 거론된다.
전문가들은 정량 지표에서 양종희 회장이 우위를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급변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 향후 3년간의 신성장 동력을 누가 더 명확하게 제시하느냐가 최종 승부를 가를 변수로 작용한다. 국가 운영 방향 예측 능력과 4차 산업혁명 대응 능력, 특히 금융기관의 인공지능(AI) 활용 능력은 필수적인 리더십 조건으로 부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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