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용화 직전 흑자 전환기에 찾아오는 주가 급등 기회
이 시기에는 기업이 돈을 벌기 시작하는 것을 넘어 성장률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에 크게 반영된다. 특히, 과거에는 코스닥 시장의 정책적 비우호적 환경과 바이오 기업의 높은 비중으로 인해 시장 전체가 부진했으나, 개별 바이오 기업의 성장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강하나 애널리스트는 코스닥 바이오 기업 투자가 기회의 창이 될 수 있지만, 상용화 직전 흑자 전환기, 기술 이전 계약의 실질, 그리고 자금 조달 방식 등을 면밀히 분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기에는 기업이 돈을 벌기 시작하는 것을 넘어 성장률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에 크게 반영된다. 특히, 과거에는 코스닥 시장의 정책적 비우호적 환경과 바이오 기업의 높은 비중으로 인해 시장 전체가 부진했으나, 개별 바이오 기업의 성장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코스닥 시장의 부진은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 등 정책적으로 코스닥에 우호적이지 않은 환경이 만들어지면서 600대까지 내려오는 상황이 발생했다. 코스닥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바이오 기업이기 때문에, 이러한 정책적 요인과 시장 환경이 바이오 기업 전반에 대한 투심을 약화시켰다.
바이오 기업 투자의 가장 큰 어려움은 매출이 없는 상황에서도 수천억, 수조, 심지어 수십조 원의 밸류에이션이 형성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이는 전통적인 기업 가치 평가 방식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부분이며, 투자자들에게 혼란을 야기하는 요인이 된다.
즉, 현재의 재무 상태보다는 미래 성장 잠재력이 훨씬 중요하게 평가된다는 것이다. 기업이 당장 적자를 보고 있더라도 혁신적인 기술력과 유망한 임상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면 높은 가치를 부여받을 수 있다.
바이오텍 기업들은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되고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할 때 시가총액이 크게 상승한다. 코로나 팬데믹 당시 모더나의 사례가 대표적이다. 모더나는 코로나19 백신 개발로 엄청난 성장성을 증명하며 주가가 폭등했지만, 팬데믹이 잠잠해지고 매출 성장성이 꺾이면서 주가가 조정을 받았다. 이는 단순히 흑자 전환 여부를 넘어, 흑자 전환 이후에도 매출 성장률을 얼마나 유지할 수 있는지가 주가 결정에 핵심적인 요인임을 보여준다.
강하나 애널리스트는 알테오젠의 미래를 할로자임의 사례와 비교하며 설명했다. 알테오젠의 피어 그룹으로 꼽히는 할로자임은 연간 1조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기업이다. 알테오젠은 할로자임과의 특허 경쟁에서 우위를 점한 상황이므로, 투자자들은 알테오젠이 할로자임과 유사한 성장 궤도를 따를 수 있을 것이라는 인식을 가질 수밖에 없다. 이는 알테오젠의 미래 가치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형성하는 주요 요인이다.
흑자 전환은 긍정적인 신호지만, 그 흑자를 바탕으로 얼마나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지가 주가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
바이오 기업이 무조건 흑자를 기록한다고 해서 주가가 반드시 오르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실적을 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하락하는 사례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이는 주로 성장률이 둔화되거나 꺾일 것으로 예상될 때 나타난다. 강하나 애널리스트는 결국 바이오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성장률이라고 강조했다. 투자자들은 기업의 현재 실적뿐만 아니라 미래 성장 잠재력을 지속적으로 평가해야 한다.
이 두 시점에서 주가가 크게 오르는 경향이 있으므로 투자자들은 이 시점을 주목해야 한다. 이 변곡점은 기업의 기술이 시장에 진입하고 실제 수익을 창출하기 시작하는 중요한 전환점이기 때문이다.
바이오 기업의 조 단위 기술 이전 계약 발표는 투자자들에게 큰 기대를 안기지만, 실제 계약 내용을 면밀히 확인해야 한다. 총 계약 규모보다는 돌려주지 않아도 되는 계약금의 규모가 중요하며, 전임상 단계에서 다음 단계로 넘어갈 때 현금이 실제로 유입되는지 여부도 중요하다. 또한, 매출 발생 후 로열티 비율이 얼마나 되는지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계약 총액만 보고 섣불리 투자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
기술 이전 계약에서는 계약 구조만큼이나 계약 상대방이 누구인지가 매우 중요하다. 계약 파트너의 신뢰도가 해당 계약의 질을 최종적으로 결정하기 때문이다. 특히,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대규모 빅파마(Big Pharma)와의 계약은 그 진실성과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할 수 있다. 반면, 신뢰도가 낮은 기업과의 계약은 아무리 규모가 커 보여도 위험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주주 배정 유상증자는 해당 기업이 기관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데 실패했음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기업의 신뢰도나 미래 성장성에 대한 기관의 부정적인 시각을 반영할 수 있다. 특히, 주주 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하면서 대표이사의 참여율이 낮다면 이는 더욱 부정적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대표이사조차 자신의 기업에 대한 확신이 부족하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기업은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
강하나 애널리스트는 바이오 기업 투자 시 기관 투자자나 외국계 운용사의 참여 비중이 높거나, 국민연금 등 국내 주요 기관의 비중이 높은 기업을 선택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조언했다. 이러한 기관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투자하기 때문에, 그들의 투자는 기업의 신뢰도와 성장 잠재력을 일정 부분 보증한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필터링 기준을 통해 투자 위험을 줄일 수 있다.
개인 투자자들이 단기 트레이딩으로 바이오 기업에 접근하기는 매우 어렵다. 따라서 해당 기업이 이전부터 해당 사업을 영위해왔는지가 중요하다. 예를 들어, 비만 치료제 테마가 부각되었을 때, 기존에 비만 치료제 사업을 꾸준히 해오던 기업인지, 아니면 단순히 테마에 편승하여 뒤늦게 뛰어든 기업인지를 명확히 구분해야 한다. 근본적인 사업 역량과 영속성이 없는 테마성 기업은 단기적인 상승 후 급락할 위험이 크다.
갑작스러운 대주주의 지분 매도는 대주주 스스로도 기업의 미래에 대한 확신이 부족하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 특히 바이오 산업은 투자 심리가 매우 중요하게 작용하는데, 대주주의 매도 소식은 투자 심리를 급격히 악화시켜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 미칠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신호가 포착되면 투자에 매우 신중해야 한다.
플랫폼 기업은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통해 리스크를 분산할 수 있지만, 단일 파이프라인만 보유한 기업은 그 파이프라인이 실패할 경우 리스크가 매우 크다. 물론 단일 파이프라인의 성공은 높은 수익을 가져다줄 수 있는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투자이지만, 실패했을 때의 하락 폭은 훨씬 크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따라서 단일 파이프라인 기업에 투자할 때는 이러한 위험을 충분히 인지하고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단일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투자는 트레이딩 관점에서는 가능하지만, 과도하게 자금을 집중하거나 매몰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 과거 사례들을 보면, 한 번 실패한 바이오 기업은 이전 고점까지 회복하기 어렵고, 투자자들의 신뢰를 다시 얻기 매우 힘들기 때문이다. 따라서 단일 파이프라인 기업에는 분산 투자를 고려하거나 단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현명하다.
단일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에는 트레이딩하는 건 좋지만, 너무 몰빵을 하거나 거기에 매몰되는 거는 좀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옛날 사례를 봐도 한 번 실패하면 전고점까지 가기 어렵고 그다음부터는 안 믿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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