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공원 주택 개발, 정부와 서울시 이견 좁히지 못해
정부는 용산공원 전체를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일부 부지 활용을 통해 주택을 공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서울시는 용산공원 내 주택 공급은 불가하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오세훈 시장은 용산공원 내 주택 활용에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며 양측의 평행선이 이어졌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8·13 주택 공급 대책 이후 처음 만나 용산공원 활용 방안을 논의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다음 주에 다시 만나기로 했다.
정부는 용산공원 전체를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일부 부지 활용을 통해 주택을 공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서울시는 용산공원 내 주택 공급은 불가하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오세훈 시장은 용산공원 내 주택 활용에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며 양측의 평행선이 이어졌다.
또한 한국은행 생활관 및 외교부 주차장 등 가용 부지를 검토하고, 기능 상실한 그린벨트 지역 해제를 통한 주택 공급 논의도 제안했다.
이는 국토부의 주택 공급 계획에 대한 서울시의 전향적인 지원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국회는 용산공원 특별법 개정안의 처리를 다음 주로 미루기로 합의하며 일단 한 발 물러섰다. 여야는 오늘 본회의에서 처리할 예정이었던 법안을 정부와 서울시의 논의 상황을 지켜본 뒤 결정할 예정이다.
정부는 용산공원 일부를 활용할 경우 용산 국제업무지구 등과 연계하여 상당한 규모의 청년 주택 공급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반면 서울시는 기존 도시 계획의 틀을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 주택을 공급해야 한다는 원칙을 고수하며, 주택 공급 규모와 방식에 대한 양측의 이견이 지속되고 있다.
법률 개정을 통한 강력한 민간 협력 방안 마련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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