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실적 호조에도 시장 약세, 원인은 '비용 부담'
신중호 LS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프레임 자체가 아 이제 성장보다 비용을 되게 많이 고민하고 있구나"라며, 엔비디아의 매출 총이익률 하락 전망과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인한 고객사의 마진 훼손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특히 하이퍼스케일러들의 비용 흡수 능력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시장 전반의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엔비디아 실적 발표 후,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비용 부담이 커지며 시장의 무게추가 소프트웨어와 대체 투자로 이동하는 모습입니다.
신중호 LS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프레임 자체가 아 이제 성장보다 비용을 되게 많이 고민하고 있구나"라며, 엔비디아의 매출 총이익률 하락 전망과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인한 고객사의 마진 훼손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특히 하이퍼스케일러들의 비용 흡수 능력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시장 전반의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신중호 센터장은 "지금부터 시장의 훈풍이 불려면 메모리 가격이 상승한다라는 이슈는 더 이상 되지 않고요. 그건 악재라고 보고 있고"라고 언급하며, 공급자의 가격 인상이 아닌 수요자의 실적 증명이 중요해졌다고 강조했습니다. 메모리 가격 인상이 최종 소비자에게 전가되기 어려운 현재 시장 구조에서, 이는 곧 고객사의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신중호 센터장은 "지금은 코스트적인 측면이 워낙 많이 부각되다 보니까 이 어떤 확인하는 구간까지는 주식을 갖고 갈 이유가 없다라는 게 외국인들의 마인드라고 보시면 될 거 같아요"라고 설명했습니다. AI 도입에 따른 높은 비용 부담이 부각되면서, 투자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명확한 성과를 기다리는 모습입니다.
상반기 시장을 이끌었던 강력한 상승 스토리가 이제는 힘을 잃고 있습니다. 신중호 센터장은 "지금은 없는 게 뭐냐면 돈을 많이 벌었다라는 그 자체에 미국이 규제라든지 관세라든지 투자를 더하라는 코스트가 높아졌어요"라고 지적했습니다. 미국 정부의 규제와 관세 압박이 가중되고, 하이퍼스케일러들의 자금 조달 비용마저 상승하면서 기업들은 이전과 같은 자유로운 투자를 하기 어려워졌습니다. 이에 따라 가격 전가 논리 또한 유효성을 상실하며 시장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냉각시키고 있습니다.
향후 반도체 관련 주식들은 당분간 박스권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신중호 센터장은 "전자닉스 그때까지 그냥 박스권이라고 봐야 되겠죠"라며, 10월로 예정된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 전까지는 시장의 관망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수출 증가율 둔화와 경기 하락 사이클 진입 역시 반도체 섹터의 발목을 잡고 있으며, 지난 7월을 기점으로 주도주 상승 사이클은 사실상 종료되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신중호 센터장은 "박스권이라는 거는 주도주를 탐색한다라는 얘기로 바꿀 수가 있는 거고 박스권이라는 거는 주도주가 없다 보니까 중소형주 내지는 낙폭과대 저평가주들 이렇게 찾는 과정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는 거예요"라고 언급했습니다. 9월과 10월은 시장이 새로운 주도주를 탐색하는 과정이 될 것이며, 이 기간 동안 중소형주 및 낙폭 과대 저평가주 위주로 순환매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성전자의 상방이 막히고 뚜렷한 주도주가 부재하여 연말까지 시장은 힘든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의 대미 투자 1호 발표가 지연되는 배경에는 복합적인 불확실성이 존재합니다. 신중호 센터장은 "트럼프 입장에서는 삼성전자가 전 세계 1등 영업 이익을 벌어들였는데 왜 돈이 없어라고 우격다짐으로 얘기할 수 있는 수준이 와버렸잖아요"라고 지적하며, 미국의 투자 압박에 대비한 수익 배분 및 지분 구조 문제가 복잡하게 얽혀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웨스팅하우스 등 에너지 기업 가치 고평가 논란과 핵심 공장의 미국 이전에 따른 안보 가치 훼손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또한 반도체 관세 등 기업 경영의 불확실성이 증대되면서 투자 결정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신중호 센터장은 "메타 자체가 돈이 지금 많이 필요하다라고 봐야 될 것 같아요"라고 분석하며, 메타가 AI 투자 대비 낮은 수익성(ROIC)으로 인해 자금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고 진단했습니다. 아리랑 본드 발행은 낮은 금리의 이점을 활용하려는 목적이 크며, 환율 상승 시 원화 약세에 베팅할 가능성도 언급되어 복합적인 재무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됩니다.
신중호 센터장은 "AI가 너무 비싸니까 AI 도입을 도와주는 소프트웨어로서의 역할론이 굉장히 커지고 있다라는 거죠"라고 강조했습니다. 상반기 AI 디스럽션 리스크로 인해 주가가 하락했던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낙폭 과대주로 인식되면서 재평가받고 있습니다. AI 도입 비용 부담을 줄여주는 활용 솔루션으로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부각되며, AI 인프라(메모리) 대비 소프트웨어의 경제적 역할론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AI 인프라를 활용하려는 기업들의 소프트웨어 플랫폼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사무실이나 공정 등 AI 도입 지점을 결정하는 데 소프트웨어의 역할이 크게 부각되고 있습니다. 즉, 소프트웨어가 AI 인프라의 확산을 돕는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며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것입니다.
신중호 센터장은 "보안 우리나라도 쏘린 AI는 우리나라 제품을 써야 되기 때문에 미국에서도 이런 보안 문제 있지 우리나라도 보안 문제가 있는 거 맞아요"라고 언급하며, 인프라 구축 과정에서 중국산 제품을 배제하려는 움직임이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내에서는 삼성 SDS, CNS 등 AX(인공지능 전환) 기업들의 보안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각국 정부의 보안 강화 정책과 맞물려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신중호 센터장은 "케빈 워시 입장은 지금 시장 금리가 옳은 거를 반기는 입장이에요. 시장이 알아서 긴축의 효과를 보여 줄 것이다, 보여 줘야 된다라는 얘기를 해요"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연준의 가이던스나 점도표 의존도를 낮추고, 시장의 자연스러운 긴축 효과를 인정하는 기조로 풀이됩니다. 따라서 그의 연설은 통화 정책 외에 다른 주제들을 다룰 가능성도 높습니다.
신중호 센터장은 "일본이 월 중반에 금리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일본 은행의 금리 인상에 대한 얘기가 많이 나오면 우리나라 원달러 환율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라고 전망했습니다. 월 초반 고용 지표와 중반 물가 지표 발표가 예정되어 있으며, 원화 강세 기조는 수출 기업들의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일본이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경우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여 국내 시장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신중호 센터장은 "장기체 아니면 비트코인 투자의 성향에 따라서 세 가지 중에 하나를 포트에 편입하는게 맞다라고 생각해요"라고 조언했습니다. 국내 주식시장은 연기금 수급 부재 등으로 인해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며, 시장 변동성 헤지를 위해 장기체, 금, 비트코인 등 투자 성향에 맞는 대체 자산 중 하나를 편입하는 것이 전략적 자산 배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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