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머노이드 로봇, 10년 내 900억 달러 시장으로 성장 전망
연간 20%에 달하는 급격한 성장세가 점쳐지는 상황이다.
김한주 부사장은 "시장 규모는 25년 기준으로 130억 달러, 이 앞으로 10년 안에 한 900억 달러, 연간 20%씩 굉장히 급격하게 성장하는 시장으로 보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유니캠은 루미아 인수로 유연전자 소재 기술을 확보해 휴머노이드 로봇 및 SDV 시장 진출을 가속한다.
연간 20%에 달하는 급격한 성장세가 점쳐지는 상황이다.
김한주 부사장은 "시장 규모는 25년 기준으로 130억 달러, 이 앞으로 10년 안에 한 900억 달러, 연간 20%씩 굉장히 급격하게 성장하는 시장으로 보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과거 로봇은 주로 물건을 단순하게 이동하고 적재하는 작업에 사용됐다. 그러나 최근 인공지능과 피지컬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로봇의 역할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
이제 휴머노이드 로봇은 사람처럼 물건을 짚고 떨어뜨리지 않으며, 물건의 종류에 따라 섬세하게 조작하는 능력이 요구된다.
김한주 부사장은 "최근에 인공지능이 굉장히 발달하면서 사람에 가까운 그 이제 휴머노이드 그리고 또 피지컬 AI 이러한 기술들이... 향후 휴머노이드도 이제 물건을 짚고 떨어뜨리지 않고 그다음에 물건의 종류에 따라서 얼만큼 섬세하게 인간과 같은 동작을 할 수 있느냐 이런 것들이 굉장히 지금 핫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가죽, 패브릭, 실리콘 등 다양한 소재에 센싱, 발열, 발광 등의 기능을 통합한다.
이 기술은 자동차의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HMI(인간-기계 인터페이스) 분야, 그리고 로봇의 촉각 센싱 등에 광범위하게 적용될 수 있다.
유니켐은 루미아 인수를 통해 촉각 센싱 기술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여 이 시장에 진입할 계획이다. 김한주 부사장은 "유연전자 소재나 이스킨이라는 건 기존의 소재를 갖고 있다가 이 소재가 센싱을 하면서 데이터를 주고받게 되거든요... 기존에 소재가 갖고 있는 가죽 소재도 있고요. 패브릭도 있고 뭐 실리콘도 있고 여러 소재가 많지 않습니까? 이런 소재의 기능들이 부여돼서 이제 그 새로운 부가가치를 만드는 그런 기술이라고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스마트폰은 과거 단순 통신 기기에서 터치 센싱과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으로 진화하며 부가가치를 창출했다. 이와 유사하게 유연전자 소재는 기존의 단순 소재를 넘어 데이터 센싱 플랫폼으로 변화하고 있다.
김한주 부사장은 "스마트폰이 기존에는 저희가 번호를 누르고 통신을 하고 이게 이제 주요 기능이었다면 스마트폰이 나오면서 이 센싱을 하면서 사람이 터치를 하게 되죠. 그리고 여러 가지 어플리케이션들이 이 스마트폰이라는 플랫폼으로 들어와서 거기서 이제 부가가치를 발생시키지 않습니까? 마찬가지로 이 유연전자 소재나 이스킨이라는 건 기존의 소재를 갖고 있다가 이 소재가 센싱을 하면서 데이터를 주고받게 되거든요"라고 설명하며, 소재에 센싱 기능을 더해 데이터 처리 및 서비스 확장을 가능하게 하는 점을 강조했다.
가상 세계에 머물던 인공지능이 현실의 하드웨어와 결합하여 로봇이나 휴머노이드와 같은 피지컬 AI를 구현하는 것은 쉽지 않다. 특히, 계란과 같은 섬세한 사물을 정교하게 쥐는 직관적인 행동을 로봇이 수행하려면 높은 수준의 기술이 요구된다.
이를 위해서는 민감한 센서 데이터를 정확히 처리하고, 로봇이 사람과 같은 동작을 할 수 있도록 빠른 구동 속도를 확보해야 한다. 하드웨어와 인공지능의 융합 기술이 사람의 능력을 따라가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연구 개발이 필수적이다.
김한주 부사장은 "가상의 세계에 있던 인공지능이 현실로 와서 하드웨어하고 결합이 되면 그런 이제 저희는 피지컬이라고 하죠. 그 대표적인 게 로봇이나 휴머노이드고... 로봇이 만약에 동일한 그런 사람과 같은 행위를 하려고 한다 그러면 이게 굉장히 그 하드웨어적으로 뭔가 융합된 기술이 같이 굉장히 빛의 속도로 움직여야 되겠죠"라고 말했다.
유니켐은 1976년부터 현대차와 기아에 자동차 시트 가죽을 공급해 온 기업이다. 약 50년간의 업력을 바탕으로 천연피혁 및 바이오 소재 분야에서 전문성을 축적해 왔다.
김한주 부사장은 "저희 유니캠에 대해서는 그 일반 분들도 좀 관심이 많은 분들이 있고요. 그다음에 저희 자동차 쪽에서는 50년의 업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굉장히 그 천연피혁 그다음에 또 바이오소재 이런 쪽으로 발전해 왔던 회사입니다"라고 밝혔다.
유니켐은 자체적으로 유연전자 소재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 않아 외부 기술 도입의 필요성을 느꼈다. 특히 현대차 그룹이 북미 시장에 집중하면서, 해당 시장에서 기술력을 갖춘 기업을 물색했다.
이 과정에서 현대차 그룹이 기술력을 검증한 루미아를 접촉하게 되었고, 결국 루미아 인수를 통해 유연전자 소재 기술을 확보하게 됐다. 김한주 부사장은 "중요한 거는 저희가 자체적으로 그 유연전자 소재 기술을 갖고 있는 회사가 아니다 보니까... 북미 시장이 저희 고객들도 현대차 그룹도 전부 북미 쪽에 많이 심혈을 기울이고 있고... 그러다 보니까 저희가 북미 쪽에서 이러한 기술들을 갖고 있는 회사를... 때마침 이제 현대차 그룹이 검증한 회사가 이 루미아라는 회사였던 겁니다. 그래서 저희가 루미아를 접촉을 했고 인수까지 오게 됐다"고 인수 배경을 설명했다.
이 기술은 디자인 자유도가 매우 높아 굴곡진 표면에도 쉽게 부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기존 PCB(인쇄회로기판) 대비 우수한 양산성을 확보하여 다양한 제품에 적용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다. 김한주 부사장은 "굉장히 얇은 필름 형태로 이 안에다가 회로 설계를 해서 전도성을 갖는 소재를 개발하게 된 겁니다. 그래서 굉장히 디자인 자유도가 높고 굴곡된 데다 붙일 수도 있고"라고 설명했다.
유니켐은 현대차 그룹과의 파트너십을 활용하여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현대차 그룹의 차세대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전환과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로봇 사업에 유연전자 소재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김한주 부사장은 "현대차 그룹의 차세대 이제 SDV라고 하는데 소프트 디파인 디클이라고 스마트폰처럼 자동차가 바뀔 건데 그쪽이나 또는 보스턴 다이내믹스이 그 새로운 로봇 사업을 또 하고 있지 않습니까?"라고 말하며, 현대차와의 관계를 통해 기술 소개 및 공급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루미아는 그동안 연구개발 중심의 랩 매출을 주로 기록해왔던 기업이다. 그러나 올해 9월부터는 폭스바겐 '부가띠' 차량 시트용 유연전자 소재를 양산 개념으로 공급하기 시작한다.
김한주 부사장은 "올해 9월부터 그 양이 많지는 않지만 양산 개념으로 이 루미아의 유연전자 소재가 공급이 됩니다"라고 밝혔다.
이러한 공급을 시작으로 내년부터는 로봇 및 자동차 부문에서 양산 매출이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유연전자 소재 기술은 자동차 내장재에 적용돼 기존 핸들 센싱 기술의 한계를 극복한다. 시트 내 열선, 통풍, 착좌 감지 기능을 하나의 소재로 통합한다.
이로써 운전자는 내장재에 별도의 버튼 없이 접촉만으로 해당 기능을 작동할 수 있다. 김한주 부사장은 "이 기능들이 다 통합이 돼 있습니다. 하나로 다 해결이 되는 거고요"라고 설명했다.
이는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기술의 핵심 요소이다.
자율주행 환경에서 차량은 사람의 상태를 센싱하고 이를 차량 기능에 반영하는 필수적인 인터페이스 역할을 수행한다. 김한주 부사장은 "자동차를 하나의 머신이라고 보면 사람이 자율주행으로 가면서는 거의 기능을 작동하는 동작들은 없어지고 차하고 통신을 교신을 하는 거죠"라고 언급했다.
자동차 시장은 1.5년에서 5년 주기로 모델 체인지가 이루어져 유연 전자 소재 적용의 예측 가능한 시장성을 제공한다. 이에 비해 로봇,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은 하드웨어와 인공지능 융합 등 기술적 과제가 많아 보급까지 추가적인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한주 부사장은 "자동차가 로봇보다는 빠르게 시장에 내놓을 수 있을 거다"라고 전망하며, 자동차 시장이 유연 전자 소재의 초기 상용화에 더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니켐은 현재 현대차와 기아의 팰리세이드, 투싼, 아반떼, 그랜저 등 주요 차종에 가죽 소재를 납품하고 있다. 이러한 기존 고객 관계를 활용해 루미아의 유연전자 소재를 융합하여 공급하는 것이 매우 용이할 것으로 판단된다.
루미아 소재는 별도의 복잡한 조립 공정 없이 라미네이팅 공정으로 기존 제품과 결합할 수 있다. 이는 기존 양산 공정 및 고객 관계를 활용하여 빠른 시장 진입을 기대하게 한다.
김한주 부사장은 "저희 기존 고객한테 루미아 소재를 융합을 해서 공급하기에는 굉장히 용이하다"고 말했다.
유니켐은 작년 새로운 경영진이 부임한 이후 재무구조 개선에 주력해 적자 폭을 크게 줄였다. 지난해 매출은 1천억 원을 넘어섰으며, 올해는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
회사는 올해 안에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의료 분야에서는 치매 환자의 신체 센싱을 통해 예방 차원의 웨어러블 의료 의복 개발에 활용된 이력이 있다.
방산 분야에서는 전투기 조종사의 신체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데 적용될 수 있다.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는 해틱 기술을 통해 가상 현실 학습의 몰입도를 높이는 데 기여한다. 또한, 인공지능 연산 시 발생하는 데이터 센터의 열 관리 솔루션으로도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 김한주 부사장은 "의료 기기나 의료 진단하는 쪽에 그 통신을 통해 가지고 보내서 미리 환자가 어떤 불편함을 겪기 전에 예방 차원에서 외어로블 의료 의복을 통해서 환자의 상태나 개선 이런 쪽에 실제로 개발한 이력이 있고요"라고 말했다.
인공지능 연산량 증가에 따라 데이터 센터의 효율적인 열 관리가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 유니켐은 스탠포드 공대와 협력하여 루미아의 유연전자 소재 기술을 인공지능 연계 데이터 센터 열 관리 솔루션에 적용하는 방안을 공동으로 검토하고 있다.
김한주 부사장은 "최근에 이 메디하고 저하고 스탠포드 쪽에 공대 쪽에 얘기를 해서 기존에 연구는 해 봤는데 조금 더 본격적으로 데이터 센터 인공지능하고 연계된 이 데이터 센터에 저희 유연전자 소재 루미아 기술을 적용을 할 수 없을지 그 좀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유니켐은 지난 50년간 축적된 자동차 및 패션 업계 소재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한다. 최근 3년 내 바이오 소재 개발 성과를 거두었으며, 루미아 인수를 통해 유연전자 소재 기술을 확보하고 미국 거점도 마련했다.
김한주 부사장은 본업의 매출과 손익 성장을 강조하며, "그동안 저희 유니켐에 그 여러 가지 신뢰와 응원을 해 주셨던 저희 고객분들 그다음 저희 임직원들 그다음에 또 주주들 그때까지 지켜봐 주셨던 것처럼 조금 긴 호흡으로 저 유니캠을 지켜봐 주시면 기대 실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서 발전시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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