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모압' 언급, 이란 제압의 현실적 대안 아냐
김민석 특파원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핵시설 등에 대해 언급한 '모압(MOAB, 모든 폭탄의 어머니)'은 이란을 제압할 현실적인 대안이 아니라고 분석했습니다. 모압은 9,800kg에 달하는 재래식 폭탄으로, 광역 제압용으로는 사용될 수 있으나 전면전의 승패를 뒤집을 수 있는 무기는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특파원은 모압이 기본적으로 기화 폭탄이며, "전면전에서 쓰는 게 아니라 전쟁이 대충 끝나고 정리할 때 쓴다 아니면 승리가 확실해졌을 때 적의 위협이 없는 상태에서 쓰는 무기입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모압은 MC-130 특수전 수송기에서 투하되는데, 속도가 느려 이란군의 방공망이 살아있는 상황에서는 운용이 위험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핵시설 공격에는 B-2 폭격기에서 투하되는 'MOP(대형 관통탄)'가 더욱 적합하다고 덧붙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