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가이던스와 실제 지표 괴리, 시장 왜곡 초래 가능성 경고
과거 2020년 팬데믹 당시 연준이 물가 상승을 '일시적'이라고 판단했던 잘못된 사례가 이 같은 위험을 뒷받침한다. 신현송 교수의 논문을 인용하며, 시장이 연준의 가이던스에만 지나치게 의존하는 현상을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준 가이던스와 실제 지표 괴리, 잭슨홀 미팅 발언 영향 등 불확실성 속 투자 전략 모색.
과거 2020년 팬데믹 당시 연준이 물가 상승을 '일시적'이라고 판단했던 잘못된 사례가 이 같은 위험을 뒷받침한다. 신현송 교수의 논문을 인용하며, 시장이 연준의 가이던스에만 지나치게 의존하는 현상을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가가 안정세를 유지한다면 내년 초에는 골드락스(Goldilocks) 시나리오에 대한 기대감도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9월에는 금리 인상이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연말에 한 차례 추가 인상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연내 금리 인상이 단행되더라도 장기 금리가 이미 4.7% 수준에서 이 같은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어 시장이 온건하게 반응하며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2022년과 같은 공격적인 수준의 금리 인상은 없을 것이라는 관측도 내놓았다.
저는 연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연말에 한번 올릴 가능성은 있는데 그때도 유가가 좀 상당히 안정된 상황에서 올리면 시장은 온건하게 반응할 것 같다.
데이터 분석 결과, 배당 수익률과 PBR(주가순자산비율) 간에는 유의미한 정(+)의 상관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오히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에 포함된 기업들의 사례를 통해 평균 영업이익률이 높은 기업이 PBR 밸류에이션도 높게 평가받는다는 사실이 입증됐다. 이는 투자의 기준이 원래부터 영업이익률에 있었음을 의미하며, 엔비디아의 높은 영업이익률이 독점적 지위에서 기인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과거 메모리 반도체의 영업이익률이 10% 이하로 떨어졌을 때 PBR이 1배까지 하락했던 사례가 있었다. 그러나 현재는 장기 계약과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률 10% 이하 시대로 돌아가기 어렵고, PBR 1배까지 떨어지는 일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가 PBR 1.5배까지 하락했던 점을 고려할 때, 현재 하락하는 국면은 적극적인 매수 대응이 유효한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삼성전자를 선행하여 투자한 후, SK하이닉스 순으로 용기를 내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한국 증시는 세계 경기의 선행 지표 역할을 하며 항상 먼저 오르고 먼저 조정을 받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9월 한국 증시의 하락폭은 이미 조정을 받았기 때문에, 미국 증시가 조정받는 것보다 덜 조정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9월 한 달간 미국 증시의 추가 하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보았다.
반도체 섹터가 부진하더라도 'M6 기업'들이 움직여 시장을 상당히 풍성하게 만들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코스피 내 반도체를 제외한 업종들의 밸류에이션은 10배에서 15배 수준으로, M6 기업들의 밸류에이션 상승 현상이 시장 방어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연말에는 대주주 양도세 회피와 배당 전략 등으로 인해 개인 투자자들의 주식 매도세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미 예탁금이 100조 원 아래로 떨어진 상황에서 추가 매도가 발생할 가능성도 언급되었다. 10월부터는 종목 확산과 ETF 중심의 수급 재편이 예상되며, 내년 초에는 정책적 요인보다는 이탈했던 수급의 귀환이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보았다. 주주 환원책이 만병통치약이 아니라는 점도 이러한 배경 중 하나로 제시됐다.
종목 장세의 시작은 이른바 '빈집' 메우기부터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외국인이 많이 팔았던 종목들이 회복세를 보이는 것이 종목 장세의 가장 첫 번째 신호라는 것이다. 파마리서치의 사례를 통해 이러한 빈집 종목의 반등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화장품 관련 ODM, OEM 업체들의 밸류에이션 상단을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하며, 이들 기업의 실적 회복과 함께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반도체 외 제약·바이오 업종 역시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 있어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외국인 매수세 유입이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이며, 특정 종목에 대한 집중적인 매수보다는 폭넓은 종목 확산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수급이 변화하면서 저평가된 우량 종목들이 다시 주목받을 가능성이 높고, 이 과정에서 개인 투자자들의 심리 변화도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결국, 연말 개인 투자자의 매도 물량을 외국인이 흡수하면서 내년 초에는 새로운 종목 장세가 열릴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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