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정청래 향해 '뼈회장국도 세 번 끓이면 물도 안 나온다' 발언
그는 검찰 성 폐지, 보안 사건 폐지, 형소법 개정을 언급하며 정청래 후보의 공로를 치하했다. 그러나 이어진 발언에서 "수고했어요. 이제 다 했습니다. 나올 일이 없다니까 연임할 필요가 없다고 다 알아서 한다니까. 우리가 이제 필요 없어요. 더욱 검찰 개혁 해서 뼈회장국도 세 번 끓이면 물도 안 나옵니다"라고 말하며 정청래 후보의 역할이 이미 충분함을 시사했다.
당내 갈등 해소와 이재명 대통령 연임 지지 표심이 김민석 후보에게 결집하는 모양새다.
그는 검찰 성 폐지, 보안 사건 폐지, 형소법 개정을 언급하며 정청래 후보의 공로를 치하했다. 그러나 이어진 발언에서 "수고했어요. 이제 다 했습니다. 나올 일이 없다니까 연임할 필요가 없다고 다 알아서 한다니까. 우리가 이제 필요 없어요. 더욱 검찰 개혁 해서 뼈회장국도 세 번 끓이면 물도 안 나옵니다"라고 말하며 정청래 후보의 역할이 이미 충분함을 시사했다.
청중들은 그의 연설 스타일이 직설적이고 유쾌하여 좋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어머니 저는 이럴 때 어떻게 하나요? 10년 전 컷오프 공천 탈락했습니다. 6일 동안 어머니에게 묻고 또 물었습니다"라며 개인적인 어려움을 공유했다. 이어 "저희 어머니는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 삼국리에서 대구 경북이 민주당의 아버지라면 호남은 민주당의 어머니입니다"라고 말하며 호남과의 연결성을 강조했다.
정청래 후보는 새로운 키워드로 '어머니'를 내세웠으며, 페이스북에서는 '아버지'도 소환했다. 특히 대구 경북 유세에서도 "땡 하자마자 어머니로 시작해서 어찌 해야 됩니까?"라며 전북 출신이라는 사실을 어머니 이야기를 통해 언급했다. 이와 관련해 정청래 후보가 지역 특화 메시지보다는 보편적인 감성에 호소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뼈회장국에 비유하자면 "물이 안 나올 정도로 많이 말씀을 하신 내용"이라는 평가다. 실제로 가장 먼 시간대의 사례로 2015년 1월 19일 자료가 언급됐다.
당시 군산에서 진행된 연설에서 그는 "호남은 민주당의 어머니"라고 발언하며, 지금과 유사한 방식으로 호남과의 유대감을 강조했다. 이는 '어머니' 화법이 정청래 후보의 오랜 정치적 전략 중 하나임을 보여준다.
정청래 후보가 '어머니'를 호명하는 화법은 선거를 통해 전북 지역의 뿌리를 알리고 싶을 때 주로 사용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정치적인 공격에 처했을 때 위기 상황에서 지지층을 결집하는 요소로서 '어머니'를 소환하는 방식으로 활용된다. 이는 그의 정치적 행보에서 일관되게 나타나는 전략이다.
장동혁 대표가 연초 다주택 정책 비판 시 '어머니'를 언급하는 사례가 많았는데, 이는 정청래 후보의 화법과 유사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그러나 정청래 후보가 2015년부터 '어머니' 화법을 사용한 반면, 장동혁 대표는 작년부터 사용하기 시작해 약 10년 정도 뒤처진 '초식'이라는 평가가 이어졌다. 이는 정청래 후보의 '어머니' 화법이 이미 오래전부터 정립된 고유한 전략임을 보여준다.
그는 "전당대회가 끝나자마자 저는 당대표가 되면 그 기간에 있었던 저 자신의 격정과 분노를 다 내려놓고 그것부터 시작해서 당의 모든 경선 갈등을 완전히 제로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확실하게 시작하겠습니다"라고 선언했다. 이는 과열된 전당대회 분위기 속에서 당원들의 통합 열망에 부응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김민석 후보는 이미 승기를 잡았다고 본인도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여유에서 나오는 멘트와 태도를 통해 현재 판세를 유리하게 보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그가 통합과 아름다운 이야기를 많이 하기 시작한 것은 승기가 어느 정도 기울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김정현 기자는 김민석 후보의 이러한 변화를 '노잼 통합 모드'로 전환했다고 평가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메가 프로젝트 민관 합동 2차 점검 회의에서 "지금이 황금 시대 초입이다"라고 언급했다. 그런데 '황금 시대'는 김민석 후보의 캐치프레이지와 동일하여 논란이 일었다. 신현주 기자는 이 발언이 김민석 후보를 지지하는 의도로 해석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정청래 후보가 페이스북에 올리려나요?"라고 덧붙였다.
김정현 기자는 '황금 시대'라는 말 자체가 김민석 후보가 100% 소유권을 가진 언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각에서 어쨌거나 총리로 1년 동안 같이 있었잖아요. 공유하고 있는 키워드일 수도 있겠죠"라고 말하며, 메가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자주 쓰는 언어다 보니 자연스럽게 나왔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즉, 특정 후보를 지지하려는 의도라기보다는 정책적 맥락에서 사용된 표현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 시청자(지혜윤)는 당원으로서 이번 전당대회 분위기가 과거와 다르다고 우려를 표했다. 그는 "예전엔 지지자들끼리 과열되어 오버하다 충돌이 주였는데 이번엔 서로 간 혐오를 깔고 가는 게 좀 달라요. 서로에 대한 혐오가 있다는 게 다르다고 하시네요"라고 말했다. 이는 단순한 경쟁을 넘어 후보 지지자들 간의 감정적인 골이 깊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김정현 기자는 "관점 포인트는 이거였어요. 김민석이 꺾었다. 3천 표 앞섰다. 이게 중요한 거 아니에요? 격차가 좀 더 벌어졌다"고 강조했다. 이는 김민석 후보가 초반부터 강력한 지지세를 확인하며 선두를 굳히고 있음을 의미한다.
2라운드 결과는 김민석 후보에게 더욱 선명하게 유리하게 나타났다. 정청래 후보 측 예측은 46%, 44%, 10%였으나, 김민석 후보 측 예측은 44%, 45%, 10%였다. 그러나 실제 결과는 김민석 48%, 정청래 43%, 송영길 8%로 나타났다. 김정현 기자는 "김민석 측에서 예측하는 김민석 표는 3% 포인트 정도 더해야 되는 게 맞아요. 정청래 후보 측은 무조건 깎아야 됩니다. 김민석은 예상보다 훨씬 많이 받는 방향, 정청래는 예상보다 훨씬 덜 받는 방향으로 예측이 나오고 있다"고 분석하며, 김민석 후보의 강세가 뚜렷함을 밝혔다.
1라운드에서는 뒤처졌던 김민석 후보가 2라운드에서 4천 표를 얻으며 역전에 성공한 것이다. 김정현 기자는 "김민석이 과반을 넘었습니다. 정청래 득표율은 앞자리가 3으로 묶어버렸어요"라고 설명하며, 김민석 후보의 압도적인 우세를 강조했다. 이는 이번 2라운드에서 가장 큰 격차로 기록됐다.
제주 2라운드 결과는 호남 표심의 미리보기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정현 기자는 호남에서 "정청래를 더 줄이고 송영길이 좀 늘어나는 방식으로, 김민석이 과반인데 송영길이 8, 9%까지 올리고 정청래를 37이나 36 이하로 더 극단적인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호남 당원들이 항상 여론조사보다 훨씬 더 강렬하게 반응해왔던 점을 근거로 들며, 이재명 대통령 연임에 대한 높은 지지율이 김민석 후보의 과반 득표율로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는 다른 지역에서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50%대 아래를 기록하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김정현 기자는 이러한 호남의 높은 지지율이 이번 전당대회 표심에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된다고 밝혔다. 호남 당원들의 강한 지지세가 선거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김정현 기자는 "김민석 후보는 항상 얘기했죠, 아까 예측 결과 하면은 그거보다 더 많이 나왔죠? 그러니까 13에서 18까지 봐야 되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는 김민석 후보가 호남에서 더욱 큰 격차로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김정현 기자는 서문 시장과 광주의 분위기를 비교하며 광주 시민들의 발언이 특별했다고 언급했다. 서문 시장에서는 당원으로서의 감정 표현, 즉 '장동혁 별론데', '장동혁 안 될 거 같은데'와 같은 발언이 주를 이뤘다면, 광주에서는 "더 정무적이고 더 구체적이야. 느낌이 아니라 이유를 들어서" 발언한다는 것이다. 그는 광주 시민들이 기자들이 말을 듣고 글을 쓸 때 오해받을 수 있겠다 싶을 정도로 평론가처럼 얘기한다고 덧붙였다. 이는 광주 시민들이 정치 현안에 대해 깊이 있는 이해와 분석을 바탕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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