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준, 유재석·지석진과 8~10년 만의 재회
배우 강준과 지석진은 지난 2015년 SBS '런닝맨' 이후 약 10년 만에 재회했다. 강준은 유재석과도 2018년 넷플릭스 '범인은 바로 너' 촬영 이후 약 8년 만에 상암동에서 짧게 마주친 바 있다.
오랜만의 만남에 강준은 “되게 어릴 때 봤는데... 상암에서!”라고 말하며 당시를 회상했다.
유재석, 지석진과 함께한 자리에서 배우 서강준이 외계인 존재를 확신하고 식당 생수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등 독특한 면모를 드러냈다.
배우 강준과 지석진은 지난 2015년 SBS '런닝맨' 이후 약 10년 만에 재회했다. 강준은 유재석과도 2018년 넷플릭스 '범인은 바로 너' 촬영 이후 약 8년 만에 상암동에서 짧게 마주친 바 있다.
오랜만의 만남에 강준은 “되게 어릴 때 봤는데... 상암에서!”라고 말하며 당시를 회상했다.
유재석은 강준의 성격에 대해 “정말 의외로 정말 살짝... 은은하게... 약간 돌았어?”라고 표현했다. 안은진은 강준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본래의 매력을 충분히 보이지 못하고 긴장하는 경향이 있다고 언급했다.
강준 스스로도 예능 출연 시 다소 위축되는 모습을 보인다고 인정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솔직하고 독특한 면모를 여과 없이 드러냈다.
강준은 식당에서 제공되는 물에서 간혹 수돗물 맛이 나는 것을 민감하게 느낀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술을 마실 때는 반드시 생수를 따로 챙겨 다닌다고 말했다.
그는 양치를 한 후 마지막 헹굼 역시 생수로 진행할 정도로 물맛에 예민한 습관을 가지고 있다. 특히 술자리에서는 물의 끝맛을 중요하게 여긴다고 덧붙였다.
강준은 예약이 필수인 맛집을 방문하는 데 어려움을 느낀다고 토로했다. 특정 시간에 얽매이는 것을 견디지 못하는 성향 때문이었다.
그는 이 때문에 PT(퍼스널 트레이닝)도 중도에 포기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PT 8회 중 6회만 진행하고 나머지 2회는 1년 6개월 동안 방치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줬다.
유재석은 “PT 이런 거 못 해 나 그래서. 왜냐하면 그 시간에 운동하기 싫을 수도 있잖아”라며 강준의 생각에 공감했다.
대화 중 '코르티스'라는 단어가 나오자 강준은 이를 '코르티솔'로 바로잡았다. 그는 코르티솔이 스트레스 호르몬이라는 점과 그 생물학적 기능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갑작스러운 학술적 지식 설명에 주변 출연진은 당혹스러운 반응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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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은 죽기 전에 외계인이 '커밍아웃'하는 장면을 보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지구에서 외계인들이 활동하고 있다는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특히 미국 국방부와 외계인이 공식적으로 만나는 장면을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넓은 우주에 생명체가 없을 리 없다는 강한 신념을 드러냈다.
그는 “죽기 전에 외계인이 커밍아웃을 하는 거예요. 미국 국방부랑 만나가지고 그런 장면을 보고 싶은 거야”라고 구체적인 바람을 밝혔다.
이러한 독특한 버킷리스트에 출연진들은 신기해하며 강준의 세계관에 흥미를 보였다.
안은진은 자신이 서강준의 예능 출연을 앞두고 연습을 도왔다고 밝혔다. 그녀는 안면 근육을 움직이거나 귀를 움직이는 개인기를 서강준에게 시연해 보였다.
이에 유재석은 안은진의 역할을 '예능 매니지먼트'라고 평가하며 그녀의 적극적인 지원 노력을 인정했다.
안은진은 “저 연습시켰어요 이거 다!”라고 말하며 서강준을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유재석은 과거 EXO와 함께 MBC '무한도전'에서 'Dancing King' 무대를 꾸몄던 일화를 언급했다. 그는 당시 무대가 큰 화제를 모았음을 회상했다.
그러나 서강준이 해당 무대를 기억하지 못하자 출연진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는 세대 차이와 각자의 주된 관심사가 달랐음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유재석은 “Dancing King이 무도에서 한 거거든”이라고 설명했다.
강준과 유재석 사이에서 유행어 '야르'가 등장하며 세대 차이를 실감하게 했다. 출연자들은 이 단어의 정확한 뜻을 명확히 정의하지 못했다.
유재석은 “진짜 따라가기가 너무 바빠요. 이제는 못 따라가. 아니 따라가다가 이제 포기했어 이걸 어떻게 따라가?”라며 빠르게 변하는 신조어 유행 속도를 따라가기 벅차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모두가 신조어의 등장과 소멸 주기가 너무 빠르다고 입을 모았다.
그는 “우리는 한 1년쯤 뒤에 하나씩 올릴 거예요. 우리는 이런 거 잘 못해요”라며 세대 간의 차이를 인정했다.
강준 또한 본인의 일상이 반복적이어서 새로운 플랫폼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일상에 특별한 변화가 없어 올릴 내용이 없다고 덧붙였다.
안은진은 항상 구비해 두는 아이스크림 4대장을 공개하며 디저트 취향을 공유했다. 유재석과 출연진은 편의점 팥빙수에 우유를 넣어 먹는 공통적인 취향을 확인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유재석은 군 복무 시절 팥빙수를 처음 접했다는 일화를 공개하며 추억에 잠겼다. 그는 “옛날 거 팥빙수 그 빵빵 얼려 있는 거! 거기에 우유 부어 먹어야죠! 조금 녹으면 조금 녹여서 먹었다가 우유 또 옆에서 저거”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강준은 다이어트를 위해 과자를 끊기로 스스로 다짐했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에 “과자 먹으면 살이 찐다”고 직접 말한 적이 있다고 언급했다.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려는 강준의 노력에 주변 출연진은 대단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강준은 이러한 다짐을 통해 건강 관리에 힘쓰는 모습을 보였다.
강준은 시끄러운 음악보다 잔잔한 음악을 선호하는 자신의 취향을 밝혔다. 그는 플레이리스트에 특정 상황에 맞는 노래보다는 평소 즐겨 듣는 조용한 곡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특히 wave to earth나 Men I trust와 같은 인디 밴드 음악을 추천했다.
심지어 운동할 때조차 신나는 곡 대신 잔잔한 음악을 듣는다고 말해 독특한 취향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
유재석을 비롯한 일부 출연진은 여름에 얇고 시원한 이불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강준은 1년 내내 두툼한 이불을 고수한다고 말했다.
무게감 있는 이불을 좋아하는 독특한 취향 차이가 드러나 출연진 사이에서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유재석은 “아니 두툼한 게 좋지 않.. 여름에 얇아?”라며 의아해했다.
지석진은 자신만의 독특한 수박 자르는 방식을 공개하며 출연진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그는 수박을 슬라이스 형태로 얇게 잘라야 식감이 다르다고 주장했다.
처음에는 출연진들이 이해하지 못했지만, 지석진의 설명을 들으며 '뜯어먹는 방식'이라는 점을 깨달았다.
지석진은 “공감 못 하는구나? 돼지고기도 얇게 써는 거랑 두껍게 써는 거랑 맛이 달라. 같은 수박인데 맛이 달라”라고 설명하며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이러한 지석진의 기상천외한 수박 썰기 방식에 모두가 웃음을 터뜨렸다.
안은진은 유재석에게 '핑계고' 연말 시상식에 자신을 초대해 달라고 강력히 희망했다. 유재석은 핑계고에 출연했던 계원 전원을 시상식에 초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안은진은 심은경과 함께 연말 시상식에서 축하 무대를 꾸미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유재석은 “연말 시상식 불러 주시면 안 될까요? 무조건 다 초청장에 가요 출연하신 분들한테는”이라고 말하며 초대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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