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물가 지표 상반, 금리 우려 시장 압박
PCE 물가 지표는 시장 예상치보다 낮게 나왔으나, 고용 지표와 GDP 등 기타 경제 지표는 예상치를 웃돌았다.
정다운 LS증권 수석연구원은 경제의 강한 체력이 금리 상승을 유발했다고 지적하며, 나스닥 상승세와 달리 기술주 외 업종은 주가 부진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금리·미국 빅테크 주가 흐름에 국내 반도체 기업도 상승 제한 우려가 제기된다.
PCE 물가 지표는 시장 예상치보다 낮게 나왔으나, 고용 지표와 GDP 등 기타 경제 지표는 예상치를 웃돌았다.
정다운 LS증권 수석연구원은 경제의 강한 체력이 금리 상승을 유발했다고 지적하며, 나스닥 상승세와 달리 기술주 외 업종은 주가 부진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PCE 물가 산정 시 포트폴리오 관리, 소프트웨어 비용, 법률 서비스 세 가지 항목의 산정 방식이 조정됐다.
이러한 일시적 요인이 물가 지표 하회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는 해석이 나왔으며, 비농업 고용 지표와 실업률 등 공식 지표를 확인해야 증시 방향성을 명확히 가늠할 수 있다.
미국 경제 지표의 견조함으로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인상 확률은 낮아지며 동결 가능성이 커졌다.
정다운 수석연구원은 물가 수치가 3%대로 연준 목표치인 2%의 1.5배 이상이므로, 이 물가 수준을 계속 유지할 수 없어 금리 인상은 불가피한 흐름이라고 보았다.
이러한 금리 경로의 변수로는 지정학적 리스크 해결 여부가 꼽혔다.
마이크론의 2분기 조정 영업이익률과 다음 분기 가이던스 GP마진이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했다.
AI 수요는 여전히 견조한 지표를 보이고 있지만, 시장에 반영되는 주가는 기대치보다 부진한 흐름을 나타낸다.
이는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었을 가능성과 고금리가 주가 상단을 억누르는 상황 때문으로 분석됐다.
실적은 견조했으나 시장의 기대치에 부합하는 수준에 그쳐 주가 상승 폭은 제한적이었다. 발표 직후 일시적으로 올랐던 주가는 곧 하락세로 돌아섰다.
일반적인 기준으로는 대단한 성과이나 시장의 높은 눈높이를 충분히 충족하지 못했다. 이러한 흐름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에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
이제는 그렇게 크게 상하는 모습까지는 보여주고 있지는 않아요. 생각보다 이 시장의 기대치를 충족시켜 줄 수는 없었다라는 걸로 보여지고
정다운 수석연구원은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는 수요가 강함에도 불구하고 박스권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은 메모리 업체의 설비 확충이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케펙스(CAPEX) 투자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고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했다.
국내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는 미국 빅테크 기업과 주가 흐름을 같이 하는 경향이 있다.
김기현 LS증권 해외주식팀 파트장은 미국 증시에서 AI 빅테크들의 상승 압력이 약화되고 다른 섹터로 순환이 일어나고 있음을 고려할 때, 국내 증시도 투톱 기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추가 상승이 제한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메타는 무료 토큰 배포와 커머스 수수료로 B2C 시장의 초기 흥행을 노리며, 다츠는 기업 생산성 향상을 앞세워 B2B 신규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
반면 다츠는 B2B에 특화되어 기업 생산성 향상을 통한 신규 수요 창출에 강점을 보인다.
다츠는 기업들이 이전까지 도입하지 않았던 기술을 활용하게 함으로써 공정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제고할 것으로 보인다.
중간 선거를 앞두고 빅테크 주가 하락이 표심에 악영향을 줄 것을 우려해, 트럼프 정부는 AI 규제 및 통제에 반대하는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분석된다.
빅테크 주가 하락이 중간선거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이 정책적 규제 완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게 김기현 파트장의 분석이다.
AI 기술 개발 단계에서 현세대보다 2~3세대 앞선 모델이 이미 존재하며, 중국과의 경쟁 구도에서 미국만 규제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우려가 제기됐다.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가 오픈AI와 엔트로픽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으며, AI 규제 이슈가 민주당과 공화당의 중간 선거 핵심 정치 쟁점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 연구원은 빅테크 수장들이 앞다퉈 규제 논의에 나선 이면에 기술적 의도가 깔려 있음을 시사했다.
이게 결국은 중간 선거의 주요 쟁점 중에 하나로 부각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헤지펀드의 국채 보유 증가는 단순히 금리 하락에 대한 배팅으로 보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왔다.
높은 현물 국채 금리로 가격이 낮아진 상황을 고려할 때, 현·선물 가격 차를 활용한 레버리지 차익 거래 전략이 시장에서 작동 중이다.
김기현 파트장은 국채 금리 5.3% 돌파가 유의미한 기점은 아니지만, 상승 기조가 유지되어 연말까지 단기적으로 5.5% 이상까지 상승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TS 롬바드의 8% 금리 전망은 관심을 끌기 위한 과장에 불과하므로 이미 반영된 리스크보다 예기치 못한 이슈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장중 국채 금리가 5.3%를 넘어서는 가운데, 김기현 파트장은 금리 상승 압력이 단기적으로 해소되기 어렵다는 부정적 평가를 내렸다.
일부 기관에서 제시한 8% 금리 전망은 현실성이 낮으며, 연말까지 단기적으로 5.5% 이상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시장은 이미 예견된 리스크를 흡수하며 조정 국면을 밟고 있어, 향후 투자 성과는 예상치 못한 돌발 이슈에 대한 대응력에 달렸다.
시장 조정 과정에서 예상된 리스크는 이미 상당 부분 해소되었으므로 투자자는 돌발 변수에 유연하게 대처할 준비를 갖춰야 한다.
헤지펀드의 국채 비중 확대가 시장 변동성을 키울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 김기현 파트장은 헤지펀드가 즉각적인 대규모 포지션 청산에 나설 징후는 보이지 않는다고 반론했다.
현재 국채 비중 7%는 코로나19 이후 고금리 기조라는 새로운 경제 환경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해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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