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영월 산골, 세계 각국 여행객이 찾는 이유
교환학생이나 직장인 등 젊은 층이 찾는 영월 내리산촌마을에서는 유기농 농사 체험과 숙식을 맞교환하는 우퍼들의 발길이 1년 내내 이어지고 있다.
WWOOF는 'Willing Workers On Organic Farms'의 약자로, 유기농 농장에서 일하고 숙식을 제공받는 제도를 말하며 방문객은 주로 교환학생이나 직장인 등 젊은 층이다.
강원도 영월의 한적한 산골 마을이 유기농 농장 우퍼들의 명소가 되고 있습니다.
교환학생이나 직장인 등 젊은 층이 찾는 영월 내리산촌마을에서는 유기농 농사 체험과 숙식을 맞교환하는 우퍼들의 발길이 1년 내내 이어지고 있다.
WWOOF는 'Willing Workers On Organic Farms'의 약자로, 유기농 농장에서 일하고 숙식을 제공받는 제도를 말하며 방문객은 주로 교환학생이나 직장인 등 젊은 층이다.
도시에서 살던 주인장은 농부가 되기 위해 귀농학교에 입학했고, 그곳에서 지금의 아내 지천구를 만났다.
농사꾼으로서의 몸을 만드는 과정은 혹독하며, 올해로 7년째 농장을 운영하기까지 최소 2~3년의 고된 적응기를 거쳤다.
학생과 직장인 등 다양한 젊은 층이 농장을 방문한다.
자녀가 없는 부부에게 이들은 아들이나 딸과 같은 존재로 다가온다.
이곳에서의 외국인 젊은이들과의 소통은 한국어와 영어를 섞어 쓰고 손짓 발짓을 동원하는 방식이지만, 눈치와 웃음으로 이어집니다.
언어의 장벽에도 불구하고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며 수양딸 같은 유대감을 형성해 지금까지 어려움을 겪어본 적은 없다고 전해집니다.
몸은 고되지만 농촌 생활에서만 느낄 수 있는 기분 좋은 보람이 있다.
저녁 때 와서 불 떼는게 귀찮을 것 같아도 이렇게 불 떼고 앉아 있으면 좀 필요도 풀리고 나기 기분이 좋아져서 뗄 만해요.
남편의 고집스러운 면과 이를 묵묵히 챙기는 아내의 모습은 묘한 궁합을 이루며 오지에서의 삶을 함께 만들어갑니다.
부부는 농가 건축 과정을 기록한 사진을 보며 소소한 다툼을 벌이기도 하고, 행복하다고 생각하며 사는 삶의 가치를 되새깁니다.
과거 생필품을 구하러 새벽에 나가 밤늦게 돌아와야 했던 내리산촌마을의 험난한 오지 생활을 방원석 씨가 회상했다.
마을 출신 방원석 씨는 나이 마흔에 건강 악화를 계기로 고향으로 돌아와 매일 산을 타며 스스로를 단련하고 자연의 일부로 적응해 살아가고 있습니다.
석이버섯은 채취 가능한 나이에서부터 죽을 때까지 딱 두 번밖에 딸 수 없으며, 이 정도 되는 버섯은 50년이 넘은 것이라고 방원석 씨는 설명합니다.
예로부터 석이 따는 남편에게 도시락을 싸주지 않는 풍습이 있었는데, 이는 위험한 채취 환경 때문에 허기가 지면 바로 집으로 돌아오라는 뜻이 담긴 것이라고 전해집니다.
내리계곡을 따라 길게 형성된 내리산촌마을에서는 망치로 바위를 때려 발생하는 진동으로 물고기를 기절시켜 잡는 독특한 고기잡이 방식이 전해집니다.
어릴 적 어깨 너머로 보고 배운 이 고기잡이는 낚시 도구 없이 막대기로 유인하여 그물로 채집하는 방식으로, 어른이 되어서도 이어지는 추억의 놀이로 자리 잡았습니다.
강원도 영월 내리산촌마을에서는 망치로 바위를 때려 발생하는 충격으로 물고기를 일시적으로 기절시키는 전통 고기잡이 방식을 유지합니다.
이후 막대기를 이용해 바위 밑에서 고기를 유인하여 그물로 몰아넣는 방식으로, 낚시 도구 없이 지형지물을 활용한 전통적인 어릴 적 놀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계곡에서 잡은 물고기는 화로와 그물망, 소금만 있으면 즉석에서 구이로 요리되어 소박하지만 특별한 잔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단순한 조리 과정에도 불구하고 현지 주민들이 손꼽는 이 별미는 오지 생활에서만 맛볼 수 있는 소중한 추억으로 남습니다.
가을 단풍은 오지라는 경계를 그은 것이 정작 자연이 아니라 사람임을 일러주며, 자연은 그 자체로 존재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계절의 변화인 단풍과 어우러지는 마을의 일상 속에서 인간이 자연과 소통하며 얻는 삶의 여유와 성찰을 보여줍니다.
자막에서 근거가 되는 대목을 찾아 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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