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상승 이후 조정과 횡보를 겪는 국내 증시
글로벌 시장과 비교할 때 코스피의 연초 대비 성과는 준수한 수준으로 평가된다. 상반기 오버슈팅에 따른 후유증으로 시장은 현재 휴식 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이다.
박병창 대표가 연말 국내 증시 전망과 투자 전략을 제시하며, AI와 신재생 에너지 섹터에 주목할 것을 강조했다.
글로벌 시장과 비교할 때 코스피의 연초 대비 성과는 준수한 수준으로 평가된다. 상반기 오버슈팅에 따른 후유증으로 시장은 현재 휴식 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이다.
지난 9월 동안 시장에 있었던 악재들을 소화하는 과정을 거치며 10월부터 12월까지는 시장이 위쪽으로 상승을 시도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다만 긴축 기조로 인해 과거와 같은 강한 급등은 어려울 것으로 분석한다. 현재 7,000포인트 전후에서 움직이는 지수의 연말 상단은 7,500에서 8,000포인트 내외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코스피 지수가 9,000포인트까지 상승하기 어려운 배경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전고점 돌파를 시도하기 힘들다는 판단이 깔려 있다.
상반기 매수 물량으로 인한 매물 부담이 상당하며, 영업이익률 자체도 둔화되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개인, 기관, 외국인 모두 강력한 매수 주체로 나서기 힘든 환경이 조성되어 있어 반도체 대형주의 추가 상승 모멘텀이 약화된 상황이다.
강달러 현상으로 글로벌 자금이 미국으로 회귀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어 대형주 상승에는 한계가 있다고 분석한다.
지수가 박스권에 머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수 관련 대형주보다는 테마성으로 움직이는 종목들이 더 활발한 움직임을 보일 수 있다.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 신재생 에너지 보조금 정책 수혜가 기대되며, 민주당 선전 시 신재생 에너지 섹터에 매수세가 다시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
AI 투자 사이클 둔화에 대한 우려는 작년과 올해 봄에도 제기되었으나, AI 산업의 성장은 지속되고 있다.
미국은 고물가·고금리 환경을 AI 성장에 따른 생산성 향상으로 정당화하는 측면이 있다.
AI 산업의 성장이 뒷받침되지 않을 경우 경제 위기로 이어질 가능성이 존재하며, 메모리, 기판, 네트워크, CPU 등 AI 관련 수급의 이동이 활발하게 일어날 뿐 전반적인 성장은 둔화되지 않는다고 전망한다.
AI 산업은 생성의 시대에서 추론의 시대로 전환되고 있다. 최근 메타 뮤즈 출시로 추론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개막했다는 분석이다.
추론 과정은 생성 과정보다 훨씬 방대한 메모리 용량을 요구하므로, 현재 메모리 섹터는 성장의 과정에서 일시적인 휴식기에 머무르는 것으로 파악된다.
상반기 개인 투자자는 190조 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53조 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 투자자는 200조 원을 순매도했다.
상당수 개인 투자자들이 고점 매수로 인해 물려있어 추가 매수 여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기관 투자자는 연기금 패시브 물량을 제외하면 수익률 추구형의 단기 매매 가능성이 있다.
외국인 주식 비중이 역대 최저 수준이라는 점에서 외국인 자금의 재유입 여부가 시장 반등의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지금은 개인들이 다시 들어와서 시장을 올려 주길 바라기는 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왜냐면 어 수급은 심리에 의해서 따라다닌 거거든요.
시장 변동성의 핵심은 결국 물가와 고금리이며,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되고 있는 점을 지적한다.
지정학적 리스크(이란-이스라엘 전쟁)로 인한 고유가가 물가 상승의 주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지정학 리스크가 해소되어 유가가 안정되면 국채 금리 하락 및 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본다.
이란발 지정학적 리스크 해소가 4분기 시장 반등을 이끌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나머지 40~50%는 현금으로 보유하며 적절하게 전략적으로 가져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미국 대선 모멘텀을 고려해 신재생 에너지 관련 ETF 및 개별 종목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기존 변압기, 송배전 위주에서 원자력과 신재생 에너지 분야로 관심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시장이 횡보하고 불확실성이 큰 시기에는 무조건적인 바이 앤 홀딩(매수 후 보유) 전략은 비효율적이다.
목표 수익률을 10~15%로 낮게 설정하고, 매매 타이밍에 집중하는 단기 대응이 더 현명하다고 판단한다. 연말 연초의 '산타 랠리'를 막연히 기대하기보다는 저가 매수 기회를 모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저금리 시대에 모든 자산이 함께 오르던 '에브리씽 랠리'는 종료되었으며, 고금리 시대에는 투자 방식이 달라져야 한다고 진단한다.
고금리 상황에서 위기가 발생하면 자산들이 동반 하락할 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경고한다. 채권 수익률 상승에 따른 캐피털 게인(자본 이득) 기대는 위험할 수 있다.
취약 국가의 디폴트 발생 시 채권 시장에서 위기가 발생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판단하며, 채권 투자에 대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 유럽 국가들의 과도한 국채 발행이 채권 가격 하락과 수익률 상승의 근본적인 원인으로 작용한다.
AI 자본 지출을 위한 기업들의 대규모 회사채 발행 역시 채권 시장의 수급 악화를 가중시키고 있다. 따라서 채권 시장의 공매도 세력이 움직이는 근본적인 수급 모멘텀 변화가 필요하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현재 5.3%까지 상승한 상태이다. 금리가 5% 아래로 내려가거나 5% 전후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정도만 되어도 시장은 충분히 안도할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4분기 내에 국채 수익률이 큰 폭으로 하락하여 하향 안정화되기는 시기상조라는 의견이다.
상당히 높은 공원권에서 10년 국채 수익률로 만약에 말씀 기준으로 말씀드린다면 지금 5.3까지 올라갔습니다. 여기 이제 5% 살짝 아래까지 떨어졌다가 뭐 또는 올라왔다가 하는 정도까지만 돼도 충분히 시장은 안도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거든요.
원화가 1350원 중반대로 강세 기조를 보이고 있으나, 과거와 달리 외국인 자금 유입은 미미한 수준에 그친다.
현재 외국인 수급은 환율 자체보다 수출 기업의 원화 환산 이익 감소를 더 우려하는 상황으로 파악된다. 현재의 환율 강세는 원화 약세에 베팅했던 세력들의 숏커버링 영향이 크며, 추가 하락보다는 반등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한다.
연말과 연초의 특수한 시기 이벤트로 인한 시장 강세 현상은 이번에도 재현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형주가 한 번쯤 움직여줄 것으로 예상하며, 반도체 전공정·후공정 장비주가 조정 받을 때 매수 기회가 발생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전력 에너지 분야의 ESS, 태양광 관련주도 연말에 시세를 낼 수 있는 '산타 랠리'의 주역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개별 종목의 실적보다 시황이 훨씬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개별 기업에 아무리 좋은 호재가 있어도 시황과 산업 사이클을 벗어나기는 어렵다. 따라서 투자 성공을 위해서는 시황을 우선 파악하고, 그 다음에 유망 섹터를 결정하며, 마지막으로 그 섹터 안에서 종목을 찾아 거래하는 과정이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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