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카카오X·카카오AI로 인적분할… 지주회사 구조 재편 추진
카카오X는 자회사 관리 및 지주회사 형태의 법인이 되고, 카카오AI는 카카오톡 기반의 AI 사업에 집중하는 구조입니다.
"그냥 느낌은 지주회사 같은 근데 법적으로 지주회사는 아니지만 느낌적으로 지주회사 같은 회사가 되는 겁니다"라고 심재석은 설명했습니다.
카카오, SSG닷컴, SK브로드밴드, 인적분할로 새로운 사업 전략 모색
카카오X는 자회사 관리 및 지주회사 형태의 법인이 되고, 카카오AI는 카카오톡 기반의 AI 사업에 집중하는 구조입니다.
"그냥 느낌은 지주회사 같은 근데 법적으로 지주회사는 아니지만 느낌적으로 지주회사 같은 회사가 되는 겁니다"라고 심재석은 설명했습니다.
인적분할은 물적분할과 달리 기존 회사 주주들이 신설 회사 주주 구성과 똑같이 참여하여 주식을 직접 보유하는 방식입니다. 이로써 기존 카카오X 주주들은 신설 카카오AI 주식까지 모두 보유하게 되어, 물적분할 시 발생할 수 있는 주주가치 훼손 논란을 피할 수 있습니다.
심재석은 "기존 회사 주주들이 그대로 새로운 회사의 주주 구성하고 똑같이 들어가는 겁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시장 예상과 달리 카카오톡 사업의 분할 비율이 더 작게 책정된 결과입니다.
"분할비율로 따지면 0.64 64%를 기존 법인 카카오X가 가져가고요 신설법인이 0.36을 가져가게 됩니다"라고 심재석은 설명했습니다.
신설법인 카카오AI는 영업이익률이 20%에 육박하는 고수익 플랫폼으로 평가됩니다. 반면, 존속법인 카카오X는 여러 자회사의 적자로 인해 영업이익률이 10% 미만에 그치는 등 두 사업 부문의 수익성 차이가 극명합니다.
심재석은 "카카오AI가 수익성이 훨씬 더 좋죠 20%에 육박하고요 카카오X는 10%도 되지 않죠"라고 말했습니다.
김범수 창업자를 중심으로 한 지배구조가 유지되므로 동일한 대기업 규제가 적용될 것이며, 오히려 두 회사로 쪼개지면서 행정 업무가 더 복잡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규제 면에서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심재석은 "규제 이점은 없다고 볼 수가 있고요 오히려 카카오만 이렇게 보면 됐었는데 두 회사로 쪼개지고 둘 다 덩치가 있잖아요"라고 언급했습니다.
단순한 사업부 분할보다는 복합기업 리스크 관리와 신뢰 회복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홍재의 기자는 "카카오의 문제의 본질은 이게 아니거든요. 지금 사업 구조가 일단은 복잡하고 그리고 지금까지 신뢰와 평판을 잃었거든요"라고 비판했습니다.
지난해 기준 카카오의 주가수익비율(PER)은 46배로, 네이버의 16배보다 현저히 높습니다. 주가순자산비율(PBR) 역시 카카오가 1.3배, 네이버가 1배로 카카오의 기업가치가 낮다는 주장에 대한 반론이 제기됩니다.
과거 이해진 의장과 이준호 의장의 지분 스왑 사례를 들어 김범수 창업자의 의중을 분석하는 추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홍재의 기자는 "김범수 창업자가 택시나 페이 뭐 이런 규제가 가득한 산업이 이제 하기 싫은 게 아닐까? 그쪽 지분을 매각할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라고 상상하신 건가요?"라고 질문했습니다.
카카오의 인적분할을 위한 주요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12월 17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특별결의 사항으로 분할 안건을 다룰 예정입니다. 이 안건은 출석 주주의 3분의 2 이상, 발행 주식 총수의 3분의 1 이상이 찬성해야 통과됩니다. 분할 기일은 내년 1월 1일이며, 재상장은 1월 27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홍재의 기자는 "12월 17일에 임시 주총이 열려요. 그래서 이게 특별결의 사항이라서 출석 주주의 3분의 2 이상 그리고 발행 주식 총수 기준으로는 3분의 1 이상이 찬성을 해야 이게 통과가 됩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SSG닷컴은 통합 플랫폼을 표방하며 7년간 약 1조 원의 누적 손실을 기록하며 성장과 수익성 모두 부진했습니다. 이마트와 신세계의 DNA 차이로 인해 내부 사기 저하와 유배지라는 인식이 만연했고, 결국 사실상 실패를 인정하고 분리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홍재의 기자는 "통합 플랫폼을 표방했지만 성장, 수익성 모두 안 좋았고... 사실 모든 면에서 좀 실패한 케이스가 아닌가 그렇게 생각합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신규 멤버십 '쓱7클럽'을 출시하고 점포 기반의 배송망과 품질 관리를 강화하여 식료품 분야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려 합니다.
홍재의 기자는 "확실히 이마트는 쿠팡의 그런 위협을 가장 직접적으로 느끼고 있고, 하고 싶든 하지 않고 싶든 싸워야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강화하고 있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라고 분석했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통신업체로서 겪는 복합기업 할인 문제를 해결하고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데이터센터 사업을 독립시켰습니다. 데이터센터 전담법인 'SK호라이즌'을 신설하여 KKR과 IMM을 대상으로 유상증자를 실시, 1조 2천억 원을 확보하며 AI 데이터센터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홍재의 기자는 "데이터센터를 독립시켜서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자, AI 데이터센터로 만들자라고 이제 아이디어가 나와서 회사를 데이터센터와 비데이터센터로 나눈 거죠"라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SK그룹 내 AI 인프라 사업은 SK호라이즌과 SK하이퍼로 역할이 분담됩니다. SK호라이즌은 기존 센터 운영 및 메가와트급 단기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집중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반면, SK하이퍼는 기가와트급 초대형 데이터센터 운영을 담당하지만, 투자자들의 엇갈린 시선이 사업 현실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홍재의 기자는 "투자자들이 이제 AI 데이터센터에 투자를 하겠다는 마음이 있으니까 투자를 했을 거잖아요... 그 투자자들이 아, AI 데이터센터를 SK그룹에서 한다 어디다 투자해야 되지? 하이퍼가 아니라 호라이즌에 했단 말이죠. 하이퍼를 허황되게 보고 있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라고 투자자들의 시선을 분석했습니다.
이는 사실상 SK브로드밴드가 분할 후에도 그룹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계속 수행하며, SK텔레콤의 신성장 동력 역시 SK호라이즌을 통해 유지될 것임을 시사합니다.
기자는 "일단은 뭐 SK브로드밴드가 압도적으로 매출도 많고 이번에 분할비율도 거의 뭐 0.84이기 때문에 사실상 뭐 SK브로드밴드가 핵심을 다 가져가게 된다라고 이렇게 볼 수가 있고요"라고 언급했습니다.
인적분할은 기본적으로 위기에 처한 기업이 생존을 위해 기존 사업을 방어하고 신사업을 분리하는 전략으로 활용됩니다. IBM, eBay, HP 등 미국 기업들이 이러한 방식으로 구조조정을 단행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인적분할이 지배구조 변경이나 창업자 간 분쟁 수단으로 악용되는 변형된 형태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기자는 "기본적으로 인적분할은 안 되는 회사가 하는 거예요. 안 되는 회사가 이대로 있으면 죽으니까 그 기존의 사업을 최대한 방어하면서 신사업을 이렇게 분리를 시키는 거죠"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업부 분할은 서로 연관된 사업 간의 시너지 효과를 상실하게 할 수 있다는 잠재적 리스크를 안고 있습니다. 과거의 연결을 끊음으로써 결제 수수료 등 선순환 구조가 단절되고, 사업적 유연성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독립된 각 사업부가 수익성 압박을 받게 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기자는 "이게 서로 연관된 사업을 이렇게 칼로 무 자르듯이 딱 쪼개지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과거에 있던 그 연결을 끊음으로써 손해를 볼 수도 있다는 거죠"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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