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버리, 나스닥 하락 경고 및 '현실 부정' 단계 진단
영화 '빅쇼트'의 실제 주인공으로 알려진 마이클 버리 투자자는 지난 10월 6일, 나스닥이 신고가를 기록하던 당시 주식 시장이 '슬픔의 첫 단계인 현실 부정(Denial) 단계'에 들어섰다고 경고했다. 그는 2000년 닷컴 버블과 2008년 금융 위기 사례를 언급하며 이 단계가 6개월에서 9개월간 지속될 수 있다고 전망, 향후 시장이 어려워질 것이라는 숏 뷰를 제시했다.
대담에서는 현실 부정 단계를 민스키 차트에 비유하며, 1차 하락 이후 탐욕과 환상 단계를 거쳐 새로운 논리(예: 한국 반도체 기업의 세계 1위 시가총액 달성)가 탄생하고, 이후 2차 하락과 반등 시도를 거쳐 '현실 부정'에 이르게 된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마이클 버리의 이러한 발언 시점인 10월 6일은 나스닥 지수가 신고가였던 때였으나, 이후 월요일에 2%가량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진행자는 당시 나스닥의 하락 폭이 마이클 버리의 예측처럼 심각한 '현실 부정' 단계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