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락 이후 좁은 박스권에 갇힌 국내 증시, 매수 동력 부재
국내 증시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6월 19일까지 지수가 4배 급등했으나, 이후 한 달여 만에 40% 급락하는 변동성을 보였다. 이정윤 세무사는 8월 초부터 현재까지 지수가 6,500에서 7,000 수준의 좁은 박스권에 갇혀 있다고 설명했다.
추석 이후 한국 증시는 금리 인상과 지정학적 리스크, 투자 심리 위축으로 전고점 돌파가 쉽지 않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내 증시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6월 19일까지 지수가 4배 급등했으나, 이후 한 달여 만에 40% 급락하는 변동성을 보였다. 이정윤 세무사는 8월 초부터 현재까지 지수가 6,500에서 7,000 수준의 좁은 박스권에 갇혀 있다고 설명했다.
이 세 가지는 인공지능(AI) 산업에 대한 강한 부흥 여론 조성,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 희박 및 동결 또는 인하 전환, 그리고 중동 리스크 완화에 따른 유가 안정이다. 이정윤 세무사는 이 중 하나라도 현실화되지 않으면 의미 있는 상승은 어렵다고 분석했다.
과거 역사적 신고가를 기록하며 행복감을 느꼈던 투자 심리가 소멸하고, 현재는 손실을 만회하려는 움직임이 강해 신규 자금 유입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는 전체 시장의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이 된다.
아마도 9천 갈 때까지는 본전 찾기 바쁜 분들이 많거든요. 그게 굉장히 큰 악제라고 저는 봐요.
한 달 동안 개인, 외국인, 기관 등 3대 매수 주체 모두 순매도를 기록했다. 자발적으로 시장에 매수세를 제공하는 주체가 없는 상황이다. 현재 시장에서 유일하게 매수를 지속하는 것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의무적인 자사주 매입뿐이다. 이러한 자발적 매수 주체 실종은 시장 반등에 큰 제약으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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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안에 증시가 전고점을 돌파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 여전히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 미국과 이란 간 전쟁 위험을 포함한 지정학적 리스크가 해소되지 않고 있다. 또한, 인공지능(AI) 속도 조절론이 등장하고 개인 투자자 심리 붕괴 및 매매 동향 악화가 이어지는 점도 시장의 발목을 잡는다. 이정윤 세무사는 이러한 악재들이 호재로 바뀌지 않는 한 전고점 돌파는 어렵다고 진단했다.
지수가 대폭 하락한 현시점에서 과거의 목표치를 신뢰하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 이정윤 세무사는 목표 주가에 대한 해석 시 주의를 당부했다.
올해 1월 1일부터 9월 현재까지 외국인 투자자들은 200조 원을 매도했다. 이 물량을 개인이 130조 원, 기관이 27조 원, 그리고 기타법인이 47조 원(주로 자사주 매입)을 매수했다. 주식 시장으로 유입된 개인 자금 약 150조 원은 부동산 시장에서 이동해 온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특정 섹터 쏠림 현상을 방지하고 다양한 ETF 상품으로 자금이 분산되는 현상으로 이어진다.
주식 시장이 7,500에서 8,000 선을 빠르게 회복하지 못하고 6,000 선마저 위협받는다면, 실망 매물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감소하고 있는 고객 예탁금과 거래량은 이러한 우려를 뒷받침한다. 주식 시장이 매력을 잃을 경우, 장기 자금 성격의 부동산 자금은 다시 부동산으로 이동할 것이다. 부동산은 주식과 대체제 관계에 있어, 주식 시장의 매수 주체 실종을 가속화할 수 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무조건적으로 주식을 팔거나 사야 한다는 판단은 옳지 않다. 과거와 달리 연휴 전후 지수 변동성이 크게 나타나지 않는다. 단기적인 매매 전략보다는 현재 포트폴리오를 점검하고 재정비하는 데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정윤 세무사는 강조했다. 기존 포트폴리오를 연장선상에서 가져가되, 재편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과거와 같은 특정 반도체 종목으로의 극단적인 쏠림 현상은 재발할 가능성이 낮다. 최근 ETF 상품이 다양화되면서 투자 자금이 여러 섹터로 분산되고 있다. 이는 특정 종목의 독주를 어렵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하며, 투자자들에게 포트폴리오 재편의 필요성을 제기한다.
현재 반도체 비중이 50% 이상인 경우 비중 축소를 권고하며, 반도체를 전혀 보유하지 않은 투자자에게는 20%에서 25% 편입을 추천했다. 이와 함께 대형주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중 어떤 것을 선택할지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만약 대형주 투자를 선호한다면 삼성전자보다는 SK하이닉스가 더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분석했다. 베타 계수 측정 결과,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보다 수익 탄력성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과거 반도체 쏠림 현상 당시 SK하이닉스의 상승 폭이 삼성전자보다 컸다는 점을 들어, 향후 반등 시 SK하이닉스가 더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보았다.
1억 원의 투자금을 기준으로 이정윤 세무사는 4개에서 5개 종목에 분산 투자를 추천했다. 전체 투자금 중 2천만 원가량의 예수금을 확보하여 유동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포트폴리오는 반도체, 화장품, 인공지능(AI)(로봇/전력기기), 기타(원전/조선/우주항공) 등 4개 업종으로 나누어 투자하는 것을 권장했다. 한 업종에 두 종목을 투자하기보다는 여러 업종에서 종목을 선택하는 분산 투자의 원칙을 강조했다.
대한민국은 프랑스에 이어 화장품 수출 세계 2위 국가로 성장했다. 수출 증가 속도는 둔화될 수 있으나, 시장 성장 자체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마존 등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에서의 성과가 확인되며, 한국 화장품의 경쟁력은 장기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이정윤 세무사는 평가했다. 이는 화장품 업종이 장기 포트폴리오에 포함될 만한 이유를 제공한다.
프랑스 다음으로 우리나라가 수출 2위거든요. 이 2등이 된게 바뀌겠냐 했을 때 저는 쉽게 바뀌지 않을 거라고 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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