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예측보다 달러 자산의 장점 활용
이는 환율이 1,600원에서 1,700원까지 오를 것이라는 예측과 달리 1,300원대에 머무는 현재 상황에서도 유효하다.
변동성 높은 환율 시장에서 달러 자산의 안전성과 다변화 장점을 활용하는 포트폴리오 전략이 중요하다고 홍춘욱 박사가 제언했다.
이는 환율이 1,600원에서 1,700원까지 오를 것이라는 예측과 달리 1,300원대에 머무는 현재 상황에서도 유효하다.
달러 투자는 무조건 좋은 성과를 보장하지 않으며, 2000년부터 2009년까지 약 10년간 박스권을 형성하며 저조한 투자 성과를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2009년부터 2026년까지는 약 8배 상승하며 강력한 강세장을 기록했으며, 금융 위기 이후 달러 자산은 위기 극복 과정에서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였다.
달러에 투자하면 무조건 성과가 좋고 안정적이다라고 말하시는 분들은 저는 사자에 가깝다고 생각하고요. 2000년부터 시작해서 2009년까지를 놓고 보시면 거의 10년에 걸친 만 10년 동안 박스권이었습니다.
홍춘욱 박사는 국내 상장된 다섯 개의 ETF를 활용한 포트폴리오를 제시했다. 이는 미국 주식(S&P500), 미국 채권, 나스닥(기술주 대표), 달러 선물, 그리고 하이일드 채권으로 구성된다.
하이일드 채권은 미국 기준으로 위험 등급(BB 등급 이하)에 해당하지만, 한국 시장에서는 투자 적격으로 분류되는 경우가 많다. 이 채권은 발행 금리가 6~8% 수준으로 높아 높은 이자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미국 상장 해외 리츠(VNQ)나 인프라 펀드 등 다양한 해외 자산에 투자함으로써, 투자 외연을 넓히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달러 투자도 무조건 만능은 아니며, 최대 하락률(MDD)이 발생할 수 있다. 2003년 엔론 사태 전후에는 -30% 수준의 하락률을 기록한 바 있다.
글로벌 금융 위기 등 외환 시장 변동성이나 구조적 문제가 발생하면 큰 충격이 올 수 있다. 따라서 달러 자산에만 집중하기보다는 한국 원화 자산과 적절히 섞는 균형 잡힌 자산 배분이 필요하다.
환헤지 거래는 두 가지 주요 문제를 동반한다. 첫째는 비용 발생으로, 미국 금리가 한국보다 높을 경우 연 1~2% 이상의 정기적인 비용이 발생한다.
둘째는 안전 자산으로서 달러가 위기 시 수행하는 방어막 기능을 상실시킨다. 이는 환율 변동을 고정하려다가 오히려 포트폴리오의 안정성과 투자 외연 확대라는 본래 목적을 저해할 수 있다.
환헤지(H) 상품은 환율 변동을 고정하는 장점이 있지만, 그 대가로 여러 문제가 발생한다. 환헤지 거래 시 미국 금리가 한국보다 높으면 연 1~2% 이상의 비용이 매년 발생한다.
또한 환헤지를 할 경우 경제 위기 시 달러 강세로 인한 수익 방어 기능이 사라지게 된다. 이는 포트폴리오의 안정성과 투자의 외연 확대라는 달러 투자의 본래 목적을 저해한다.
홍춘욱 박사는 ETF 명칭 옆에 H가 붙은 환헤지 상품보다는 환 노출 투자가 장기 포트폴리오 성과에 더 유리하다고 보았다.
금융 환경 변화에 따라 환헤지의 유불리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은 인정되나, 포트폴리오 구성 차원에서는 환헤지를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달러 자산의 비중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유지하는 것이 장기적인 투자 성과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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