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관련주 급변동에 투자자 고민이 커졌다
진행자는 AI 관련주들의 변동성이 너무 심해 스트레스와 고민이 많을 것이라며 전문가를 모시고 이야기를 나눈다고 소개했다. 안상혁 차장은 AI 관련주 변동성이 엄청 심해 질문이 많이 들어온다고 말했다. 질문은 지금 끝난 것이니 다 빼야 하는지, 아니면 기회이니 노려야 하는지로 나뉜다고 한다. 이와 함께 올해 가장 핫한 AI 관련주로 꼽히는 엔트로픽의 상장 준비 소식도 주요 질문으로 거론됐다.
전문가 안상혁 차장이 AI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투자 기준과 신규 상장 편입 방식을 설명했다
진행자는 AI 관련주들의 변동성이 너무 심해 스트레스와 고민이 많을 것이라며 전문가를 모시고 이야기를 나눈다고 소개했다. 안상혁 차장은 AI 관련주 변동성이 엄청 심해 질문이 많이 들어온다고 말했다. 질문은 지금 끝난 것이니 다 빼야 하는지, 아니면 기회이니 노려야 하는지로 나뉜다고 한다. 이와 함께 올해 가장 핫한 AI 관련주로 꼽히는 엔트로픽의 상장 준비 소식도 주요 질문으로 거론됐다.
진행자는 최근 가장 큰 변화로 AI 에이전트 시대를 꼽았다. 하면 할수록 공포가 커진다며 영상을 찾아보면 인류 종말이나 AI가 인간을 없애는 것은 껌도 아니라는 식의 내용까지 알고리즘에 뜬다고 전했다. 이렇게 무서울 정도로 발전하는 흐름을 많은 사람이 점점 느낄 것이라는 점에서, 투자자로서 냉정하게 어떤 분야에 어떻게 투자해야 할지가 가장 궁금하다고 질문을 던졌다.
진행자는 현재 투자가 가장 많이 몰리는 분야로 AI에 주로 활용되는 하드웨어 산업과 관련 기업을 꼽았다. 대표적으로 반도체를 언급하며, AI 학습에 쓰이는 GPU에서 시작해 에이전트형 AI가 등장하면서 CPU도 필요해졌다는 흐름을 짚었다.
안상혁 차장은 CPU가 AI 에이전트에 일을 시키는 오케스트레이션에서 특히 좋다고 설명했고, 정보를 저장하는 과정에서 메모리 반도체도 활용된다고 덧붙였다. 반도체 범위가 처음 GPU에만 주목받다가 점점 넓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하드웨어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쪽에도 주목해야 한다며 엔트로픽, 오픈AI 같은 AI 모델 회사도 소프트웨어 기업의 일종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기업 입장에서는 좋은 모델이 있어도 기업 내부에 맞추려면 인원과 역량이 필요하고, 그렇지 못한 기업이 많기 때문에 중간 역할을 하는 기업도 나온다는 논리다. 또한 AI 관련 해킹 이슈와 데이터가 유출되거나 잘못 쓰이지 않도록 막는 사이버 보안 사업도 함께 볼 분야로 제시됐다.
진행자는 AI가 철도 혁명 이후 최대 혁명이라고 불릴 정도라며 반도체, 소프트웨어, 빅테크, 중간 역할 기업 모두 해야 할 것 같다고 정리했다. 시장 지수에 투자하는 것이 답이라는 얘기도 나온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반도체가 직접적인 영향을 가장 크게 받았다며, 시가총액 1위이자 반도체 대장주인 엔비디아에 몰빵하면 되는 것 아니냐고 물었다.
안상혁 차장은 투자에 틀린 답은 없다는 전제에서 판단을 시작했다. 에이전틱 AI가 일을 잘하려면 학습을 많이 해야 하고, 그 과정에서 GPU 이야기가 계속 나온다고 설명했다. 그는 과거에는 가성비 좋은 싼 칩으로도 강화 학습을 시키면 일을 똑같이 잘한다는 평가가 있었지만, 최근 엔비디아 GB300으로 학습해 만든 모델 성능이 훨씬 잘 나왔다는 사례가 나오면서 반론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말했다.
엔비디아도 에이전틱 AI 전용 서버 랙을 발표하고 CPU까지 내놓으면서 스스로를 GPU 기업이 아니라 AI 인프라 기업이라고 천명했다는 점도 짚었다. 다만 그는 엔비디아에만 투자하는 것이 반대로 리스크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미래에 어떤 칩이나 기업이 주목받을지는 아무도 예측하지 못하며, 갑자기 다른 업체가 주목받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는 것이다.
안상혁 차장은 반도체 주식을 전부 사라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고 하면서, 굳이 그렇게까지 고민하지 말고 금융 상품인 ETF를 활용해 보라고 제안했다. 이어 진행자가 새로 상장한 원큐 엔비디아고정 미국 AI반도체 ETF의 이름이 독특하다며 설명을 요청했다.
'엔비디아 고정'의 첫 번째 의미는 엔비디아라는 종목 자체를 ETF에 고정적으로 편입한다는 것이다. 이 ETF는 총 10개 종목으로 구성되며, 엔비디아는 항상 편입되고 나머지 9개 종목은 시장 상황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두 번째 의미는 비중도 고정한다는 것이다. 단순히 종목만 고정해 1% 편입하면 고정이라고 할 수 없다는 취지에서, 엔비디아 비중을 매월 리밸런싱할 때마다 25%로 맞춘다.
다만 매일 25%를 맞추면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 득보다 실이 클 수 있어 월 단위로 리밸런싱한다. 리밸런싱 전후 기간에는 비중이 25%보다 위아래로 움직일 수 있다. 나머지 아홉 종목은 DSMC, 브로드컴, AMD, 마이크론, 샌디스크, 마벨 테크놀로지, ARM 등 미국 반도체 기업들로 구성돼 있다고 소개했다.
진행자는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를 추종하는 ETF가 미국과 한국에도 많은데, 왜 이 ETF를 꼭 해야 하는지 솔직하게 묻는다. 안상혁 차장은 출시 당시에도 꼭 해야 하는지 고민이 있었다며, 차이점은 단도직입적으로 집중 투자에 더 초점을 맞췄다는 것이라고 답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0개 종목을 담고 있고 개별 종목 최대 비중이 12%로 정해져 있어, 특정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크게 오를 때 지수가 상대적으로 따라가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다는 것이다.
이 ETF는 엔비디아 비중을 리밸런싱 때마다 25%로 정하고 나머지 종목에도 20% 한도를 둬서, 집중하면서도 종목 비중 한도가 지나치게 낮아 못 따라갈 것이라는 걱정은 덜어도 된다고 말했다. 진행자도 상승장에서 상위 종목이 쭉쭉 오를 때 ETF는 종목 수가 많아 아쉬울 수 있다고 공감했다. 안상혁 차장은 이 ETF가 AI 인프라와 반도체 쪽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에게 맞는다고 정리했다.
진행자는 2026년 7월 정도부터 반도체와 AI 인프라주가 조정을 받고 힘이 빠졌다고 진단했다. 다른 원인도 있지만 AI 토큰 비용이 싸지면서 개인이 체감하는 생활 서비스가 많아졌다는 점이 우려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런 흐름 때문에 반도체 외에 AI로 본격적으로 돈을 버는 기업도 봐야 한다는 논리가 많이 나온다고 전하며, AI 인프라 다음을 봐야 하는 것 아니냐고 물었다.
안상혁 차장은 AI 인프라 다음을 같이 봐야 한다는 것이 자신의 개인적인 생각이라고 밝히고, 스마트폰 시대와 비슷하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스마트폰 시대에도 하드웨어 기업과 부품주가 먼저 주목받았고, 이후에는 앱스토어에서 1위를 하는 기업이나 스마트폰이 나오면서 활성화된 넷플릭스, 유튜브처럼 아무도 이렇게 클 것이라 생각하지 못했던 기업이 주목받았다는 것이다.
그는 AI 산업도 플랫폼, 서비스, 소프트웨어 쪽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으니 그쪽도 주목해야 한다며 두 개를 모두 봐야 한다고 말했다. 소프트웨어 범위가 넓은 만큼 AI 도움을 받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업들이 우선 주목해야 할 1순위 중 하나라고 정리했다.
안상혁 차장은 기존 플랫폼 기업들이 AI를 활용해 오히려 매출이 늘어난 사례로 구글을 들었다. 유튜브와 검색 서비스 모두 그렇다는 것이다. 특히 구글 검색은 끝났다는 평가가 있었지만 AI 검색이 함께 도입되면서 시너지를 내 더 늘었다는 발표가 나왔다고 소개했다. 이런 기존 서비스와 AI가 시너지를 내는 부분을 앞으로 주목해야 하며, AI 프런티어 모델을 개발한 기업들도 함께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안상혁 차장은 프런티어 모델에 대한 수요는 토큰 가격이 싸지고 저렴한 AI가 나와도 줄지 않을 것이라고 봤다. 기업 입장이든 사용하는 입장이든 하이엔드 모델을 찾아가는 움직임이 여전히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그는 개인적으로 써 보니 저렴한 모델도 좋지만, 조금만 더 내면 훨씬 일을 잘하는 모델을 쓸 수 있을 때 고민이 많이 되고 결국 상위 모델을 고르게 된다고 경험을 들었다.
이에 따라 프런티어 모델 기업도 주목해야 하고, AI 모델 기업과 시너지를 내고 싶은 기업을 이어주는 중간 역할 기업들도 계속 나올 것이므로 시장에서 주목해야 한다고 정리했다.
진행자는 빅테크 중 메타도 이번에 보여준 것이 있다며, 메타는 완전히 후순위에 두고 있었는데 AI 시대에서 30억 이용자를 연결할 수 있는 메타 AI 에이전트가 나오자 생각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본인도 메타 AI를 개인 비서처럼 편하게 쓰고 있다고 전했다. 30억 명이라는 시장이 있으니 무엇이라도 할 수 있겠다는 것이다.
진행자는 구글이나 마이크로소프트 중 누가 AI 1등을 할지 모르겠지만, 생활 속에서 유튜브를 즐겨보는 등 이미 고객을 가진 기업이 유리할 수 있다고 봤다. 다만 빅테크에서 무엇이 답인지는 아직 헷갈린다고 고백했다. 구글도 몇 년 전 망한다는 폭락 우려가 있었지만 지금은 잘 가고 있고, 마이크로소프트도 끝났다는 말이 나왔다가 신고가를 기록했다며, 알 수 없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래도 플랫폼을 가진 회사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안상혁 차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본업을 여전히 잘하고 있다며, AI가 생기면서 밀릴 줄 알았지만 오히려 자신들이 가진 플랫폼과 본업을 활용해 시너지를 내고 있는 상황이 계속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진행자도 AI가 너무 잘되니 플랫폼 사업이 다 밀리고 AI가 차지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반대로 고객군이 있어야 AI를 테스트하고 활용할 누군가가 생기므로 이게 되는 부분이라고 공감했다.
이어 메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중 무엇을 살지, 혹은 제3의 기업이 나올지 고민하는 것이 자연스럽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안상혁 차장은 개별 기업 투자도 가능하지만 이 상황에서 승자가 명확하지 않아 정답 하나를 고르기 어렵다고 말했다. 진행자 역시 지금은 ETF가 오히려 더 현명한 선택지일 수 있을 만큼 애매하다고 덧붙였다.
진행자가 원큐 미국 AI 테크 플랫폼 TOP10 ETF를 소개해 달라고 요청했다. 안상혁 차장은 앞서 말한 기업들이 대체로 들어가 있다고 답했다. AI 관련 확실한 플랫폼을 가진 기업으로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아마존 등 테크 플랫폼 기업이 편입돼 있다. AI 모델과 기업을 잇는 중간 역할 기업으로는 팔란티어, 스노우플레이크가 있고, 사이버 보안 기업으로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 팔로알토 네트웍스 등이 편입돼 있다.
이 10개 종목은 고정이 아니며, 새로운 AI 관련 테크 플랫폼이 등장하면 교체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진행자는 이름에 플랫폼이 들어 있는 것을 보니 기술이 나와도 이를 테스트하고 적용할 수 있는 이용자를 확보한 기업을 의미하는 것 같다고 공감했다.
진행자는 엔트로픽 상장이 다가오고 있어 올해 거의 확실해 보이며, 11월 중으로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상장이 증시에 어떤 영향을 줄지 물었다. 안상혁 차장은 여러 의미가 있지만, 주가적인 의미를 떠나 엔트로픽처럼 AI 프런티어 모델을 개발한 기업이 상장한다는 것 자체가 크다고 답했다.
안상혁 차장은 AI 기술이 초반에는 신기한 기술이거나 특수한 기술로 평가받다가, 이제는 사업화 단계에 올라왔다는 것을 상장이 증명해 준다고 말했다. 엔트로픽 등 AI 모델 기업들이 상장하고 순환이 이뤄지면 비슷한 기업들도 상장을 검토할 것이고, 오픈AI도 상장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AI 테마가 하나 더 새로운 테마로 생길 수 있다고 봤다.
진행자는 대형주가 하나 상장하면 기존 관련 종목의 주가가 떨어지는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다. 5월과 6월에 상장한 우주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많이 떨어진 것처럼, 엔트로픽 상장 시점 전후로 비슷한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중장기로 보면 AI 관련주가 함께 움직이는 모습을 보인다고 말했다. 단기적으로는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지만, AI 테마가 쉽게 끝날 것 같지 않아 장기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면 이에 일희일비할 필요는 없다는 판단이었다.
안상혁 차장도 같은 생각이라며, 스페이스X가 먼저 상장하면서 주변 자금을 빨아들여 단기적으로 주가 흐름이 좋지 않았던 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겁이 난다고 다 빼는 것은 너무 극단적인 선택이며, 꾸준히 모으는 방식으로 가져가자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진행자가 엔트로픽이 상장하면 ETF에 들어가는지, 어떻게 되는지 묻자, 안상혁 차장은 AI테크 플랫폼 ETF이므로 엔트로픽 같은 기업이 신규 상장하면 편입 대상이 된다고 답했다. 신속하게 편입한다는 표현을 많이 들어봤을 텐데, 그렇게만 말하면 오해가 생길 수 있어 자세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이 ETF는 정기 변경 이외에 추가 조항을 통해 편입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놨다.
신규 상장 기업이 등장하면 엔트로픽, 오픈AI, 스페이스X처럼 상장 전에 서류를 공개한다. 공개된 서류를 바탕으로 지수위원회가 편입 여부를 먼저 검토한다. 편입하기로 결정하면 미국 주식 기준으로 상장일 당일이 아니라 상장 이틀 뒤(T+2일)부터 편입을 시작한다. 예를 들어 월요일에 상장했다면 수요일부터 편입이 시작되고, 편입 대상 기업의 비중을 한꺼번에 담지 않고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T+2일부터 T+4일에 걸쳐 나눠 편입한다. 상장 당일 편입이 유리할 수도 있지만 리스크를 분산하기 위한 방식이라는 설명이다.
안상혁 차장은 두 ETF 모두 AI 관련 산업에 투자하지만 대상이 다르다고 정리했다. 원큐 엔비디아고정 미국 AI반도체 ETF는 AI 하드웨어, 그중에서도 AI 반도체에 더 집중하며 엔비디아를 고정적으로 편입한다. 원큐 미국 AI테크 플랫폼 TOP10 ETF는 하드웨어 기업이 아니라 AI 소프트웨어와 플랫폼 빅테크 기업에 투자한다.
선택 기준으로는 플랫폼 기업에 관심이 있으면 AI테크 플랫폼 ETF를, 개별 종목으로 접근하고 싶지만 하드웨어는 잘 모르겠다면 엔비디아고정 반도체 ETF를 활용하라고 제시했다. 또 두 ETF 모두 환헤지가 되어 있지 않아 환율 변동을 주의해야 하고, AI가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이 부분도 유의해야 한다고 짚었다. 진행자는 AI 관련 궁금증을 정리하며 이번에 소개된 ETF 자료를 영상 설명란에 남겨 두니 참고하라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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